픽하기 싫은 거지. 노틸 자체는 문제 없음.

소나 승리 스킨 하나 보고

랭 돌리던 계정은 배치만 보고 몇 판 돌리면 되지만.
휴면 계정 배치 망해 아이언 배정 받아도 판수 박으면서 올라가는데
애들 상태가 메롱이면 미칠 것 같은 상황이 나오니 환장하는 거지.

노블레스는 그거잖아. 
포커싱 당해주고 알아서 밥상 차려주는 챔프.
스킬 적중률 낮으면 핑 찍으면서 아군한테 정치질 당하는 챔프.

이걸 노틸 싫어한다고 표현하네.


노틸인데 브랜드한테 발렸던 판을 기억함.
아군 카이사였어

나는 저 부쉬에 있는 방화범을 끌어다 흑백 사진 보게 해주고 싶은데.
원딜 포지션이 너무 멀어. 물어도 못 때리는 위치
얘는 그냥 불에 닿는 것 자체가 싫은 거야.
결국 나만 맞고 딜교 자체가 성립이 안 돼.
한 번 더 물어서 점화 걸어 쇼부를 보든가, 아님 타워에 박혀서 숨만 쉬든가
어 ? 그런데 원딜은 유체화 들었네. 아까 물었을 때 하는 짓 보니 같이 안 때릴 확률이 높음
퍼스트 블러드 상납할 꼬라지가 보이니까 타워에 짱박히는 거.

타워 터질 때까지 짱박혀서 불타는 고통에,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생각하며 참회하며 겜 해야 함.

이런 게 한 두번이 아님.

그 1~2초의 그랩각으로 타워에 땅겨서 역관광 시켜봐야 라인전은 변하지 않음.

이게 무슨 즐기는 게임이냐 ? 수당 안 나오는 야근 하는 거지.

루시안 픽해서 나미를 픽한 거 아냐. 
밥상 차리다 엎어지는 리스크를 감당하기가 싫은 거.
밥상 차려도 고마워하지 않음.

그래서 나미, 밀리오를 하는 거지.

노틸이 싫은 게 아냐.
탱폿이 싫은 게 아냐.
감정노동이 싫은 거다.

사미라 픽하면 왜 밀리오 하냐고 ? 알리하면 앞으로 가라고 핑 찍을 거잖아.
서폿 던져주고 킬 주워먹고 싶다는 거잖아. 니들 머릿속은 똑같아.
그 2~3초 동안 점멸 써야 하나 점화는 누굴 걸어야 하나, 등등등 온갖 장면이 교차하는데
밀리오면 뒤에서 힐 걸면 끝임. 밀리오 패시브로 딜량도 증가함.
분명히 개꿀인데도 불만이 많음.
내가 밀리오인데 핑 찍으면 어쩌란 건데 ? ?


오늘도 솔랭 돌리시는 분들을 향해 묵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