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부진을 이겨내고 김정균감독이 한

'우리 SKT는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 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 당장 연패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멤버들과의 손발 맞추기, 조합, 메타, 컨디션, 기타등등 많은 문제가 있겠죠. 
그 패배를 단순한 무력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어떻게 승리의 활로를 열기위해 피드백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열쇠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정균 감독이 한 말이 명언이 된 이유는,
SKT가 연패를 끊어내고 결국 선전했기때문에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지금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성적이 연패로 가득하고 폼이 좋지못한것에 대해,
그것이 부진인지 몰락인지는 그 이후의 대처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차근차근 연습으로 폼을 올려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분들과 코치진분들이 가장 잘 아는 말이겠지만요..




트할선수, 데뷔전부터 장기전이라 적응하기 힘들었을텐데 잘해줘서 무척 믿음직스럽습니다.
오늘 비비큐전에서도 무척 잘해줬어요. 탄탄한 플레이가 경기때마다 황천갈뻔하는 롤러코스터 탄 제 심정에
밧줄을 던져주는것같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운타라선수 운식당이니 뭐니 지금당장 힘들고 어려울때가 많겠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랭에서 보여준 모습과 폼이 쌓이고 쌓여 언젠가 대회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 운타라선수가 SKT에 있겠어요?
꾸준히 지켜보고, 폭발적으로 시너지가 터져나와 선전할때까지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블랭크선수, 분명히 잘할수있습니다. 한번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어려우니
너무 부정적인 반응은 깊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묵묵히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면,
언젠가는 그 모습이 대회에서도 나오면서 다시 갓구나이트로 우리앞에 나타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블라썸선수.. 이전에 솔랭에서 다른선수에게 보이는 안좋은 모습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플레이가 굉장히 화끈하고 연패중의 SKT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솔랭·방송에서의 언행이라는게 본인을 그대로 비추는 단적인 정보가 되지 않지만,
프로가 겉으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한정적이다보니
팬분들은 그것을 토대로 선수를 평가하곤 합니다. 프로 팀에 입단한 만큼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큰활약 기대할게요


페이커선수.. 항상 믿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허술한 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최악으로 떨어진게 아니라는걸 당연히 압니다. 우리 페이커센빠이; 최고;


뱅선수 다시 꾸준히 노력해주시면서 실수하지 않고 잘 게임을 플레이해줘서 고맙습니다.
작년에 많은 화제가 있었지만, 그 실수들을 기반삼아 한층 더 성숙한 선수로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울프선수 솔직히 항상 든든합니다 제마음속의 세체폿입니다ㅋㅋㅋㅋ
정글로 나왔을때도 깜짝놀랐어요 늘 잘부탁합니다. 든든해요 어떤 챔을 하든


에포트선수 수적석천이었나? 이전에 닉네임뜻을 알고 마음에 들었는데
데뷔하고 나서도 잘 해줘서 무척 고맙습니다. 신인들이 다 실력이 좋아요!




컨디션관리에 꼭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요즘 감기가 유행인데
저도 저희부모님도 한차례씩 감기 돌면서 돌아가면서 큰 고생을 했거든요.
일반인도 몸컨디션이 안좋으면 업무에 난조를 겪고 우울한데 가뜩이나 취침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서도
멘탈관리가 힘든 프로게이머의 경우는 더더욱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손씻으시고요..




예전에 화제글에 올라갔던 짤중에, 현 아프리카 감독인 최연성 감독님의
발언이 무척 기억에 남더라구요. '옛 영광에 취한 이는 죽은이다. 죽은 마재윤을 박살내라'


티원은 취할 옛 영광이 쌓이고 넘친 팀입니다.
하지만 김정균 감독님과 기존 멤버분들이셨던 코치진이 늘 자만하지 않을것을 
알기에 계속 믿어보려고 합니다.


어느선수든 SKT를 거쳐간 선수면 응원했고,
어느선수든 SKT에 있는 선수면 응원했습니다.
몇연패를 하든, 어떤 선수건간에 제가 응원하고있는 우리 팀인이상
항상 함께 승패에 일희일비하면서 함께하고싶습니다.


솔직히 많이 져도 상관없습니다. 그 패배에서 배우는게 있고, 약점을 찾아 보완할 수 있다면
그리고 항상 감독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후회없는 경기를 선수분들이 한다면
팬으로써도 무척 기쁠것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실력을 올릴 수 있다면
그것이 직접적인 커리어같은 지표로 나타는것이고요. 제가 응원하는 저희 팀 선수들이 전부
선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경기 전부 플레이 하시는동안 팬으로써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한 행동 한 행동에 쏠리는 시선과 플레이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기보다,
선수들과 팀이 잘되길 바라는 팬들이 뒤에 있다는 사실에 가끔 힘을 얻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승리 축하합니다! 밥먹으면서 보다가 얹힐뻔했습니다.
자, 그럼 남은 라운드도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반등각은 왔습니다.
올라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