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원이 전승 우승 했던 이유가
물론 코로나도 영향이 있겠지만
RNG가 이번에 보여줬던 전령타이밍과
정거장 같은 엑티브들을 이용한 변수 창출
이런거 LCK에서 가장 잘했던 팀이 어딜까?
난 T1이라고 봄

그런데 MSI는 LCK가 아님 어째뜬 각 지역 1등 팀들이
모인 국제경기고 아무리 썩어도 준치라고 해도 레벨이 다른 팀들이 모였고 T1이 하는 플레이는 당연히 다른 팀들도
할 수 있다고 봄

유희왕 같은 TCG 게임에는
일정 패턴으로 전개하는게 아닌 상대덱에 맞춰서
플레이 하는 일명 모두고려라는게 있음
내가 지금 당장 내 패를 써서 이득을 보고 있지만
그걸 카운터 칠 수 있는게 상대패에 있을 수도 있으니
일부러 패턴을 꼬거나 다른 카드로 상대의 노림수를
피하는 대충 그런게 있는데 이번 럼블스테이지에서
T1은 우리가 할 수 있는것만 생각하고 상대가 할 수 있는건
생각 안한 느낌이 듬.

분명 운영 잘하는 팀이고
솔직히 지금도 MSI에서 체급이 가장 높아서
다패고 우승 할꺼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지
상대의 노림수는 아예 생각 못하는 느낌이 들었음

아마 이대로 플레이하면 진짜 EG한태 져도 안 이상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