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캐니언 나간거? 아프지
근데 캐쇼 듀오만 보고 꾸준히 담원 계속 응원해왔고
결국 티원처럼 프랜차이즈 스타 하나 남겨놓은거? 잘했다고 생각함

여담이지만 내가 응원하던 야구팀의 베테랑 한 명이 단장의 태업으로 다른팀으로 가게 되어서
수많은 중국팀의 오퍼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박아버린 쇼메이커가 난 너무 고맙고 월즈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음

하 씨 구락스 때부터 내가 좋아하는 팀은 다 터져서 진짜 많이 슬펐는데
캐니언도 갔는데 쇼메라도 남아줘서 진짜 고맙다 진짜 팀 응원하기 힘들었는데
쇼메가 앞에 DK가 없는 쇼메이커는 허전하다하니까 개인적으로 눈물나더라
막상 쇼메이커는 담담하게 말하는거 같은데 나는 그거 보고 진짜 너무 고마웠다 과몰입 개심하네

안궁금할수도 있겠지만? 아니 나는 디플러스는, 아니 담원은 쇼메이커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지금 티원의 페이커처럼.
담원이 있기에 쇼메이커라는 선수가 있었고, 쇼메이커가 있기에 담원은 우승할 수 있었다
제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쇼메이커는 자신감 가지고 하고 싶은 대로 했을 때 가장 빛나는 선수였다
지금은 점점 멀어져가는 우승에 기죽을 수 있어도, 쇼메이커는 우승해본 놈이니까 다시 할 수 있을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