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이 뭐 그렇게 피지컬 차력쇼 하는 겜도 아니지 않나

피지컬 차력쇼 하는 메타들 있긴 해도 뭐

솔직히 그보단 이 팀 저팀 옮기면서 체력 빨리고 기 빨리고 하면서 시간 날리고

연봉 협상 해야하는데 슬슬 신인들이랑 비교되기 시작하면 시장성때문에 슬슬 밀리는 거지

40대 앞보는 아저씨들 격겜 차력쇼 하는 거 보면 글쎄

뭐 격겜도 사실 보이기만 그렇다 심리전 게임이다 하는데

롤도 솔직히 딱 그정도 레벨이라 봄


체스만봐도 챔피언들 40대까지 조따 잘버티고 속기전인 래피드도 보면 50대 노인들도 정정함

지금 타이틀 내다버렸지만 사실 지금도 1위로 보는 칼슨도 90년생

찐 근육이랑 폐 찢어져가는 스포츠도 30~40대까지 세계 최정상 잘뛰는 경우 적잖던데

복싱, 축구같이 체력, 반응속도 하나라도 무너지면 개발살 나는 스포츠들도 저렇고


뭐 노화로 신경쪽이 퇴화 할수는 있다 쳐도

생각바꿔보면 다른 애들 선수 2~3년차 한동안 대회판에서 10년 썩은 건데

연차에 비례 못하는 연봉협상 불발, 군대 문제, 매너리즘, 자기관리 무너지는 게 제일 크지않나

연차나 이슈 이런 거로 프로 생활 못하면 급격하게 선수 나락 가는 거 보면 선수 생활 유지가 제일 큰데

그거 한번 어긋나서 못하게 될때 이제 나이 찼으면 그냥 선수 은퇴하고 다른 루트 타는 거에 가까운듯?


심지어 딴 스포츠는 뭐 4~5세부터 유아 교육 한다고 쳐도

롤은 이론적으로 페이커 같은 선수보다 더 오래 한 사람 있을 수가 없으니

뭐 돌잔치때 도란링 잡고 미드 간 거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