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시즌엔 미드 개입이 너무 쉬워서

구케가 바텀 상수로 이겨주고 케리아가 올라와서 오너랑 미드 억까하면서

미드시야 + 턴먼저쓰기 -> 페이커 로밍 이런식으로 선순환 시켰는데

미드라인 길어지는 패치로 개입도 빡세고, 갱회피도 이전에 비하면 너무 쉬워짐 미드 시야도 잡으면 그냥 편해졌고

이제 미드가 라인전 못하면 계속 갉아먹히는 시대가 온거임 

물론 LCK내에선 페이커가 짬빠가 있고 내공이 었어서 쵸비를 제외한 미드 상대론 라인전을 잘했음 

개인적으로 한화상대로 한번 밀리다가도 완벽하게 제카를 제압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LCK 2등 미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생각함 쵸비가 천외천일 뿐이고 쵸비랑 비교하면 그 어떤 미드도 못해보임

페이커는 잘하는 미드가 맞음




다만 국제전으로 오면서 문제가 생겼는데 라인스왑으로 기존 T1의 전라인 라인전 주도권 플랜이 망가졌을 뿐더러

페이커가 오리 아지르를 제외하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픽이 없음 다른 미드 선수들은 트리스타나로 주도권 잡고

정글도 솔AP뽑아서 캐리력 확 늘리는 플랜도 사용하고 있는데 T1? 죽어도 못함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급격하게 페이커가 너무 쉽게 뚫리기 시작함 피솔킬 빈도수가 너무 높아졌고

g2전에서 캡스가 ㅄ같이 로밍만 안가고 진득하게 주도권잡는 미드운영 했으면 3대떡 날 정도였음

그리고 이번 blg전에서 페이커 3밴하면 그냥 아무것도 못한다는게 증명되었고 

blg가 솔은 왜밴했는진 정말 모르겟음 065솔 티배깅인가? 싶을정도

원래라면 구케의 바루스나 루나미 애쉬 세나 이런거 밴카드로 뽑혀서 미드3밴을 못했는데

라인스왑이나 메타변화로 인하여 점점 미드밴으로 MSI에서 T1의 가장 큰 약점 페이커가 잠기기 시작했고

이번 4세트에서 그 끝을 보여준거라 생각함 

가끔 미드가 5밴 뽑아줬으면 다른 라인이 잘해줘야하는거 아닌가? 페이커가 에이스라는 뜻아님? 이런 의견이 보이는데 이건 반은맞고 반은 틀림

5밴 당했으니 다른 라인이 해줘야 하는것도 맞지만 클리드 징계로 그리즐리 땜빵하던 시즌에 그리즐리 5밴당했는데  당시 한화의 에이스가 그리즐리인가? 하면 아니였거던 그냥 구멍이였지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페이커는 계속 공략당하는 요소였고 미드가 구멍이 나면 정글이 말리고

미드정글 말리면 사이드는 당연히 못벌어줌 기존 lcK에서 양학하던 T1이 이상했던거고

10년동안 우승도 많이 했지만 저점도 많이 겪었고 다시 극복했던 페이커이기에 다시 극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은하지만 이번 msi 대회에서 극복할 수 있을까? 

극복해서 결승은 다시 젠티전 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