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롤 선수 평가할때 가장 중요시 하는거 '조건이 안 붙는거'

~ 하면 잘함 ~ 잡으면 잘함 ~ 때 잘함 이런건 조건임
조건이 안 붙는 선수는 팀이 원하는 역할을 필요할 때 수행할 수 있음
챔프폭이 넓고 라인전 수행능력이 좋다는 거임

그렇다면 페이커는 조건이 안 붙는 선수인가? 하면 그건 아님
라인전 챔프폭 약점은 10년도 후반부터 쭉 제기되어 왔고
특정 메타만 들어서면 급격하게 약해질 때가 있는 점 지나치게 플레이메이킹에만 몰두하는 점도 늘 지적받아왔음

그렇다고 못하는 선수냐 하면 그것도 아님
약점을 넘을 만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지녔고 특정 챔프 잡으면 날아다닐 때가 있음
사실 라인전 약점이라는 것도 대부분의 경우 리그, 국제전 우승급 최상위권에서나 그렇지 보통은 딱히 약한 편도 아님
내가 볼때는 조건이 붙고 역할이 제한적일 때가 있지만 잘하는 선수였음
다만 조건이 붙는다는 점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고로 치켜세우기에는 조금 모자랐고

근데 그갈들은 그걸 인정을 못함
완전무결해야 할 본인 주인님이 단점이 있고, 그때문에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저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일 수가 없거든
최고로 치켜세워주지 않으면 악착같이 달려들어서 인구수빨로 얼버무리는게 일상임
슼 질때나 방빼기 바빠서 이런 말에 덜 공격적이지 이길때는 득달같이 물어뜯는게 시골집 개슼기가 따로 없음

플메 능력을 더 고평가하면 페이커 폼 멀쩡한 시즌에는 페이커 최고라고 치켜세울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티원이 이긴다고 단점이 사라지는거 아니고 조건이 안 붙는게 아님 그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할 수 있다는걸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음

뭐든 무지성 숭배가 싫은거임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