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 게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던 시절에 혼자서 개발한 전략과 컨트롤 등으로 스타를 모르던 세계팬들까지 다 놀라게한 전설적인 선수

이영호 - 스타빌드의 최적화 극한의 컨트롤 쥐어짜기식 운영을 정석화 시킨 선수 이후로 여러개의 우승컵을 연이어 들어올린 전설적인 선수

vs

롤 선수 (여기부터 딜레마 인데 사실상 비교자체가 무의미)

비교하는 게임군이 종목자체도 완전 다르고 스타는 밸패를 하고 그 특유의 게임구조가 크게 바뀌지는 않는데

롤은 게임 자체가 매년 매시즌 바뀌고 새로운 지형과 아이템 새로운 챔피언 바뀌는 시스템(현상금 포골 제압 등등) 변화하는 운영방식과 메타에 새롭게 적응해야되고 게임승리 패턴이 계속해서 바뀜

게다가 가장 비교가 안되는건 롤은 5대5 게임이란거
1대1게임은 내가 못해서 졌다 깔끔하게 인정돼서 논란거리 자체가 없는데 팀게임은 무조건 팀탓이 나올 수 밖에 없음
(이제는 5명 전부 하나가 돼서 잘해야되는데 누구 하나만 부진해도 팀탓이 나오고 이건 구조상 어쩔수가 없음)

당장 다음 시즌인 섬머를 가도 팀전체 선수가 그 메타 1티어 픽을 최고의 숙련도로 다룬다는 보장도 없고
메타픽이 바뀌어서 못하던 선수가 잘해지고 잘하던 선수가 못해지는 이상한 결과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음

예전처럼 당장 한선수가 못하는 4명을 데리고 운영이라도 해서 업어 줄 수 있느냐? 현재는 그것도 불가능함
(lpl 밀어주기식 패치로 더이상 한선수가 다대일 드리블에서 이득을 보는 구조가 사라지고 라인에서 밀려나고 집을가면 밀려난 선수 힘이 떨어지고 팀전체가 지속적으로 연계된 손해를 보게 만들어 놓았음 = 딜교환 딜갱 -> 영향력 저하)

아무튼 두서가 없었는데

결론적으로
스타판 vs 롤판을 비교하는건

바둑 vs 농구를 비교하는거랑 같다고 보는편임
(사실 롤은 농구도 아님 그냥 다른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