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이 그렇게 정했으니까요
유이한 국제대회가 msi와 롤드컵이죠
msi는 시기상 스프링 섬머 사이에 중간평가의 위치이고 롤드컵은 연말 플레이오프 최종평가의 위치에요
대회의 보상을 보면  상금과 함께 스프링은 승점/ msi 는 리그티켓+1과 롤드컵 직행/ 섬머는 롤드컵 직행 티켓이에요
반면 월즈우승은 맵에 로고박제, 우승스킨에 수익금 일부까지 받고 팀로고엔 별이 달리며 매년 역대 우승팀 소개때 항상 소개되는 수많은 보상과 영광을 얻어요
스프링 서머 msi 중에 롤드컵의 보상 비슷한걸 단 한개라도 받는게 있나요?
각 리그들끼린 만날 접점이 없기에 리그간의 우위를 정할 수가 없는데,  롤드컵은 연말에 열리는 국제대회라서 여기서 각 리그의 뛰어난 팀들이 최종적으로 서로 경합을 벌이며 올해의 우위를 정하는 자리가 되는거죠

결론을 말하면 시기상으로 보상으로도 라이엇이 일부러 롤드컵에 모든걸 몰빵했기 떄문에 선수도 팀도 관계자도 팬과 시청자들도 롤드컵 무새가 되고 롤드컵을 최고의 대회라고 생각하는거에요
라이엇이 생각을 바꾸거나 마음을 고치지 않는 이상 여기서 아무리 토론을 하고 싸워도 바뀌지 않아요
그걸 떠나서 시기상으로도 연말에 최종적으로 벌이는 플레이오프성격의 국제대회라는 타이틀이 가지는 위상과 권위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자국 리그 스프링 섬머와 msi도 나름대로의 권위와 위상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1년간 갈고 닦아서 롤드컵에서 승부를 겨룬다는 개념이 사라지지 않고 라이엇이 밀어주는 이상 저런 리그들은 롤드컵을 가기 위한 길, 거쳐가는 길이고 절대적으로 롤드컵의 위상이 나머지 대회들을 압도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