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을 올려 재업로드했습니다.

*다소 닉언급이 있습니다.



1. 랭크


(1) 랭크 top 5 

요미, Crisis, 바닐라, 제르인, 레베리


(2) 첫 300랭크 달성자 

슁캬


(3) 첫 400랭크 달성자 

요미


(4) 첫 500랭크 달성자 

요미


(5) (한쿠가 존속했다면)첫 600랭크 달성자 

Crisis




2. 관 집계


(1) 관플달성자(누락자가 있을 시 덧글로 정정요청 부탁드립니다.)

첫 관 획득 순 : 렌타로, 레베리, 슁캬, 모브, 제르인, 텐크로리, 요미, 비포유, 멜로우, 아린냥, 바닐라, 세스타, 아이네요, Synz, 순서, 아레나, Crisis, 호노카

관플 달성 순 : 렌타로, 비포유, 요미, 멜로우, 텐크로리, 모브, 순서, 슁캬, 제르인, 세스타, 아이네요, 레베리, 바닐라, Synz, 아린냥, Crisis, 아레나, 호노카


(2)최단기간 관플 

순서(이벤트 5개 안에 금관, 은관, 동관을 모두 획득, 약 2개월)


(3) 최다 금관 보유자 

순서, 다크루기아 (6개)


(4) 최다 관 보유자 

순서 (9개)


(5) 최대연속 금관 

슁캬, 다크루기아, Crisis (2연속 금관)


(6) 최대연속 관 

순서 (4개, 8개의 이벤트에서 관-휴식-관-휴식-관-관-관-관의 기염을 토함)


(7) 오시이벤트 전관 

모브(하나요), 제르인(노조미) (모든 오시이벤트에서 관을 획득)



3. 이벤트 pt 집계


(1) 역대 최고 금관

4배곡 이전 : 레베리 (373737pt, 세계 최고 기록)

스코어매치 : 다크루기아 (1725185pt)

수집 : 렌타로 (1101872pt) - 부주 사용 이벤트

메들리 : 바닐라 (1300419pt)


(2) 역대 최고 은관

스코어매치 : 루루 (1200201pt)

*8일 기준으로 120만은 시속으로 따져봤을 때 스코어매치 전체를 통틀어 역대 3위급의 페이스

수집 : 제르인 (777777pt)

*수집이벤트 역대 top5 안에 들 정도의 기록으로 은관

*메들리의 경우 아직 이벤트가 몇 개 없을뿐더러, 과열경쟁이 형성돼 커트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간 전례가 없었기 때문에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 역대 최고 관컷

스코어매치 : 1252521pt

*니코 스코어매치, 첫페이지분들이 닉네임을 INVEN으로 바꿔 화제가 됐던 이벤트

수집 : 712516pt

*노조미 수집, 일쿠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높은 관컷이었음


(4) 역대 최고 첫페이지 컷

스코어매치 : 1000609pt

*노조미 스코어매치, 5금관으로 관컷=첫페이지컷이었음

수집 : 333333pt

*위에서 언급한 높은 관컷의 노조미 수집이벤트와 동일한 이벤트, 1등부터 4등까지의 이벤트pt가 70만점대였던 것에 비하여 5등의 이벤트pt가 살짝 낮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집이벤트 역대 최고 첫페이지컷, 이후의 수집이벤트라면 관권도 가능했던 점수



4. 이벤트 관련 병크


*토스트의 병크는 많고 많았지만 이벤트 랭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사건을 몇가지 추려 소개합니다.


(1) 곰노카 롤백 사건

이벤트 기간 중에 문제가 생겨 서버를 닫고 롤백을 진행했다.

관을 달린다는 것은 체력과의 싸움, 보통 자는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스쿠페스를 붙들고 있다는 것, 즉 일정시간만큼을 롤백하면 그 시간만큼의 노력이 날아가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2) 2.0 업데이트 사건

선녀노조미 이벤트 중에 토스트는 2.0버전 업데이트를 위해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공지를 띄웠다.

문제는 공지를 이벤트를 달리시던 분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만큼 일찍 띄운게 아니라는 것.

수집이벤트는 보통 4배곡이 나오기 전까지 재화를 소비하지 않고 모아 4배곡 배포 이후부터 재화를 녹이는 것이 페이스적으로 가장 빠르며 대다수의 관러들이 이런 식으로 이벤트를 달린다.

점검이 앞당겨져 이벤트 종료 시간이 앞당겨졌다는 것은, 다시 말해 이미 쌓아놓은 재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녹일 시간이 그만큼 부족해졌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3) 절분마키 이벤트

사실 이벤트 중 점검을 한다거나, 점검을 앞당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이벤트 개최 기간에 영향을 준 병크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벤트 이후 가챠에 추가되어야 할 이벤트 보상 SR이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BiBi한정가챠에 추가가 돼 가챠로 출현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챠로 미리 이벤트SR을 뽑아 각성을 한 유저분들이 “이벤트는 아직 안끝났지만 각컷 달성했습니다.”같은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며 화제가 됐다.


(4) 점검조기종료

최근의 하나요 메들리 때의 사건이다. “점검을 일찍 마치는게 뭐 어떠냐, 연장점검보다는 낫지” 라는 말을 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건 항상 약속대로의 정시를 지키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관컷을 준비하기 위해 이벤트 시작 시간에 맞춰 이벤트를 달리려고 준비하셨던 분이 예상보다 이벤트가 빨리 열려 대략 1시간 정도의 손해를 보셨다고..

참고로 이 기간 중 아직 이벤트가 개최중인데도 불구하고 임시점검을 했던 이력도 있다. (토스트의 병크라기보단 전체적인 정기임시점검이 하필 스쿠페스의 경우 이벤트 기간이었던 것)


(5) 랭전의 흑역사, 부주플레이 사건

히나마츠리 니코 스코어매치때의 사건, 겉으로 드러난 최대의 부주플레이 사건이다.

보통 “랭전은 혼자 뛰어야 한다.”라는 인식이 널리 자리잡혀 있으며, 이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뒤에서 몰래 하기라도 했으면 아무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이가 한 커뮤니티의 누구나 볼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에서 공공연히 일어난 것.

계정 하나를 3명이 돌려가며 쓰며 서로 다른 사람이 할 때마다 다른 닉네임을 사용해가며 이벤트를 달렸고, 일련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는 듯이 커뮤니티에 당당히 인증글까지 올리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이를 이벤트에서 같이 경쟁했던 유저가 발견하여 그들의 부주플레이를 저격하자, 3명중 1명이 인벤에 찾아와 “3명이 돌리긴 했지만 점수는 거의 다 나 혼자 올렸다”라는 말을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5. 이벤트, 랭전의 이모저모!


(1) 스매 아이돌, “다들 귀여워 해줘영”

다들 스매 때 한번쯤은 만나봤을 정체불명의 유저.

스코어매치에서는 본격적인 매칭에 앞서 정해진 몇 개의 멘트를 통해 같이 매칭하는 유저들과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이 멘트 중에 “다들 귀여워!”라는 멘트가 있다.

따라서 “다들 귀여워 해줘영”이라는 닉네임은 이를 유도하는 닉네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다.

닉네임이 “다들 귀여워 해라” “다들 귀여워 해주세요” 같이 딱딱한 어투였다면 협력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 것.

하지만 “~해영”이라는 귀여운 어미를 사용하며 마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나쁜 놈이 된 것 마냥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것을 보아 이는 고도의 심리작전이 반영된 닉네임이 아닐까.

여담은 뒤로하고, 스코어매치 중에 누구나 한 번 쯤은 만나는, 누구나 한 번 쯤은 만나길 기대하는 유저분이 아닐까 한다.



(2) 공포의 라면린

한쿠페스의 곡랭커 hoogle님을 지칭하는 말이다. 메이드린이 가챠에 추가된 이후 메이드린 센터로 바뀌었지만, 그 이전에는 스매 때마다 항상 라면 린(초기 린 UR)의 미각성을 센터부원으로 사용하며 매칭되는 유저들로 하여금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해주었다.

손도 상당히 좋으셔서 대부분의 곡을 풀콤을 하시고, 일반 유저 입장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지경.

스코어매치중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상황은 1픽 라면린, 2픽 본인, 나머지 3,4픽이 CPU인 경우라는 말이 있을 정도.


(3) 요미봇

스코어매치 랭전을 달린 관러들에게 전설과도 같이 전해져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이벤트 초반 몇시간이 지나고 슬슬 유저가 빠질 쯔음이 되면 CPU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CPU처럼 계속 만나는 유저가 있다는 것.

압도적인 강함으로 본인을 즈려밟은 뒤 유유히 떠나 다음판에 다시 만나게 된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

많은 이들은 이 CPU와도 같은 존재를 그 유저의 닉네임 “요미”에 bot을 더해 “요미봇”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이는 사실 한쿠 최고랭커인 요미님에 관련된 이야기.

사실 한쿠페스의 경우 유저의 폭이 좁다보니 랭전이라는 장시간 레이스를 달리게 되다 보면 늘 만나던 사람끼리만 만나게 되는 경향성이 있다.

그 와중에 요미님은 딱히 랭전을 달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이벤트를 열심히 하시다보니, 관레이스를 달리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관을 달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자주 만나지?”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박힐 수 밖에 없는 것.

물론 압도적인 강함은 그 인식을 뇌리속에 더욱 깊숙이 각인시켜준다.


(4) 견인차

스쿠페스의 이벤트는(현재의 한쿠 기준) 300등까지 이벤트 SR 3장, 1500등까지 이벤트 SR 2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등수들로부터 한 등수만 밀려나도 해당보상을 받지 못하는 시스템이다.

유저수가 많은 편이 아니다보니 커트라인 근처의 사람들은 등수 하나하나에 받는 보상이 좌지우지 될 수도 있는 것.

이에 이벤트 종료를 앞두고 300등이나 1500등을 노리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말이 “견인차 출동합니다”와 같은, 소위 말하는 견인차 문화이다.

간단히 말해 누군가가 300등의 바깥쪽에서 300등의 안쪽으로 들어갈 경우, 기존에 300등이었던 사람은 등수가 한 칸 밀려 301등이 되는 것.

이를 “순위를 끌어내린다”라는 의미에서 “견인”이라고 표현하며, 이런 행위를 하는 유저를 견인을 위해 이곳저곳 출동하는 견인차에 빗대 견인차라고 부르는 셈.


(5) 금관 물어가는 새

한쿠페스에는 금관=스컷이라는 명대사를 남긴 인물이 존재한다.

실제로 이 인물은 이벤트를 스컷 이상으로 맞춘 적이 6번밖에 안되지만, 그 6번이 모두다 금관이라고.

말 그대로 금관=스컷인 셈이다.

흔히들 이 홀연히 등장해 금관만을 탐하여 금관의 좌에 본인의 이름을 수놓은 뒤 다시 홀연히 사라지는 유저의 닉네임을 이용해 그를 “금관 물어가는 새”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 이는 한쿠유저였던 다크루기아님의 이야기.

사실 금관이라는 자리는 어찌됐든간에 이벤트의 1위, 존중해주고 축하해줘야 마땅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근래의 한쿠의 경우 관권을 노리며 랭전 자체에 도전하는 사람의 수가 적다보니, 시간 당 점수밀도의 측면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는 경우가 드물다.

최근의 관컷을 염두해보면 이 금관 물어가는 새의 6금관이라는 업적을 단순히 “금관을 많이 땀” 같은 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는 다른 말로 “관러 잡아먹는 관러”라고 불릴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6) 관러 잡아먹는 관러


(5)의 금관 물어가는 새에게 당한 자들이 그를 부르는 별칭


-Listen to my heart

그 당시 그와 경쟁을 했던 모x라는 유저의 이야기다. 참고로 그는 여태까지의 모든 하나요 이벤트에서 관을 썼을 정도로 어느정도 공인된 관러.

그가 같이 달리며 느꼈던 다크루기아라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 외에 항상 일정한 점수씩을 로봇처럼 쌓으며 이를 따라잡으려고 해도 결국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마는, 말 그대로 스쿠페스 기계.

참고로 이 모x라는 유저는, 다크루기아님과 경쟁하며 한 번 페이스를 따라가보려고 노력하다 몸살이 나기까지 했다고 한다.


- 린 스코어매치

그 당시 그와 경쟁을했던 세xx라는 유저의 이야기다. 참고로 그는 다른 이벤트에서 금관을 썼던 적이 있던 사람.

다크루기아님이 무려 반나절이 늦게 이벤트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3~4일차즈음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고, 이때 따라잡히지 않기 위해 무리한 반동으로 인해 그 이후의 기간을 반 리타이어의 상태로 보냈다고.

“자전거로 10초 먼저 출발했는데 덤프트럭이 덮쳐오는 기분이었다.”

그의 이 한마디면 그 당시 그의 괴로움이 잘 전해지지 않을까.


*또 다른 관러 잡아먹는 관러

한쿠에서 최다금관을 획득한 사람은 순서, 다크루기아 2명.

위의 글에서 다크루기아님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하며 같은 6금관의 업적을 이룩한 순서님에 대해 소홀한 감이 없잖아 있는 느낌에 쓰는 순서, 그의 이야기.

앞서 위에서 언급한 역대 최고의 관컷 수집이벤트 부분에서, 70만점을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4등에 머물러 관을 따지 못한 루x라는 유저가 있다.

최근 스매나 메들리의 관컷이 70만을 웃도는걸 감안해보면 수집 70만에 관을 따지 못한건 그야말로 말이 안될 노릇.

그런 루x라는 유저를 8일간의 스코어매치에서 10만점으로 따돌린게 바로 또 다른 금관 물어가는 동물, 순서님이다.

스코어매치가 10일 기준 100만점을 넘기면 어느정도 높은 점수라는 인식이 있는 것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루x라는 유저의 8일 120만 기록은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페이스.

그 페이스마저 10만점 차이로 여유롭게 따돌린 또 다른 금관 물어가는 동물은 굿이 빗대어 표현하자면 콜로세움의 죽음의 투우와 같은 느낌이 아닐까.




원 작성자 미상

대필 : 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