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2를 약 3년정도 썼었습니다.
엄지에 자유를 주고 검지중지 다 활용해 어려운곡까지 쉽게 되니 매우 만족했었죠.

2년 전, 아이패드를 프로 10.5로 바꾸며 프로 스쿠페서가 되어야지! 했었는데.
터치씹힘과 디스플레이 화이트스팟, 너무 커서 크기 적응 힘듦 등의 여러 문제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공부할 때 펜슬이 너무나도 필요해서 2년동안 참으며 꾸역꾸역 썼었습니다...´ཀ`
계속 고통받는도중 드디어 펜슬이 지원되는 미니 5가 발매되어 기존 10.5를 팔고 오늘 후쿠오카에서 구매했습니다.
(설마 얘도 터치씹힘 있진 않겠지..;;)

크레용은.. 아이패드 프로는 중고로 구매하시는분들이 펜슬을 다들 원하셔서 애플펜슬도 같이 팔고 저렴이 크레용으로 대체했습니다.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전원버튼조차도 없는 배터리 빨아먹는 애플펜슬보다 크레용이 더 좋은 것 같군요. 그리고 전 그림쟁이가 아니므로 필기구에 압력이 있건 없건 노상관입니다.. ㅋㅋㅋ

패드 안쓰시는분들은 한번 고려해 보세요! 마스터곡도 엄지보다 훨씬 쉽게 가능합니다..!

긴 글을 읽느라 지친 여러분의 눈을 위해 오늘 찍은 꽃사진 두장 투척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