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name
2015-08-09 18:40
조회: 281
추천: 0
보쿠히카에 대해솔직히 말하자면, 럽장판 보는 동안에는
'뭐 좋은 곡이네.' 하고 생각했었네요. 아마 그땐 대충 이런 생각이 더 강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설마 뮤즈같이 엄청난 걸 여기서 마감해버리진 않겠지 뭐.'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매우 혼란스러워요. '진짜로 이 뒤로 뮤즈 관련 컨텐츠가 하나도 안 나오면?' 보쿠히카라는 곡은, 지금까지의 뮤즈를 전부 압축하고 갈무리한 곡이에요. 때문에 이 곡 뒤로 뮤즈 관련 컨텐츠가 만들어지면 만들어질수록 이 곡의 값이 떨어져요. (설령 시점을 이 곡 나오기 이전으로 잡아서 만든다고 해도) 역으로 말하면, 안 나온다라고 확정되는 순간... 경제논리가 지배하는 이 업계에서 진짜로 뮤즈를 여기서 마감하는 게 과연 가능하기나 한지;; 머리로는 의심이 가는데 보쿠히카에 들어간 힘이 너무 강해서 혹시나 싶은 감정적인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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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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