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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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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차 메린이의 직업패치 및 전투경험개선 후기저번 겨울부터 진심으로 시작하고 블래스터 키운 지 이제 10달 정도 되어가는데
솔직히 직업패치 있을때마다 달라진 딜 구조 적응하고 연습하는거 '뭐 어쩌겠어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젠 좀 고역임 3년 전 쯤 처음에 블래스터로 시작했던 게 블래눈나도 이쁘고 직업이 취향에 맞게 멋있어서도 맞지만 파일럿 숙련도에 따라 딜이 극고점까지 찍을 수가 있어서 골랐던건데 패치 할때마다 퍼뎀너프 퍼뎀너프 퍼뎀너프 특히 봄이었나? 그 때 패시브랑 주력기랑 해서 10~40% 칼질당했는데 이건 솔직히 지금 봐도 이해가 안가고 생각할때마다 석나감 그 뒤로도 계속 너프너프너프 이러니까 이제는 극고점 보는 직업이 아니라 그냥 키보드 수명 땡겨쓰는 직업이 되어버림 거기에 그 동안 내 코가 석 자다 하고 다른 직업 상황은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 유튜브에 영상들 올라오는거랑 게시판에 사람들 반응 올라오는거 조금 보다보니까 전체적으로 죄다 '안 좋은 방향으로 하향평준화 되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음 전투경험개선 방향성을 '편하고 쾌적함'으로 잡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것보단 '도전할만한 까다로움'으로 방향을 잡았어야하지 않았나 생각함 그래도 캐릭터에 애정이 있으니까 접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키워가면서 템도 맞추고 보스 연습도 하고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패치 할 때마다 내 캐릭터가 어떻게 변할지 또는 망가질지 몰라서 오는 불안감은 더 느끼고 싶지 않음 그리고 이건 메이플 유저 대다수가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함 블래 직게이긴 하지만 모든 직업의 '진짜 정상화'를 기원합니다 그럼 다들 즐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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