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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5 03:56
조회: 5,527
추천: 7
테섭 상황 정리지루하고 현학적이며 철저히 본인의 의견이니까 보기 싫으면 안 봐도 됩니다. 맨 끝에 3줄요약 해드립니다. 작년에도 구조는 곱창난 상태로 고점 딜이 높은 상태였는데 타직업은 as 하나둘 해주는 와중에 데벤은 챌 끝날 때즘인 그때도 딜만 10% 깎아버리고 구조개선이 하나도 안 된 상태로 패치해버림. 이 일을 기억하는 데붕이들 여기 많을텐데 그때도 내가 딜만 깎아버리고 구조개선 하나도 안해준 거 아쉬운데 10%까지 감수는 했었다고 함. 근데 되풀이되면 안되는거. 전 직업 유틸 평준화에 불편한 구조 고쳐주는 와중에 데벤한테는 릴오버의 불편한 구조와 딸피라는 족쇄 두가지가 여전히 남은 상태로 레버의 버프와 너프를 통해 리기컨기 시켜버리고 as는 하나도 안해준 것에서 화가 난 것. 개발자 의견이라도 있었다면 이정도로 화가 나지는 않았을 듯 하다. 2. 리기컨기(청기백기) 지난번 패치로 레버가 개떡상을 해버렸고, 레퀴엠에 레버도 터지게 해주면서 극딜량이 상당히 늘어 리웨와 컨티를 모두 갈 수 있었다. 리웨는 저점을 높이고 고점을 보고싶다면 컨티를 쓰는 식. 그만큼 극딜량이 매우 높아졌고(리웨 기준 평극 비율이 5:5인 것을 감안하면 극평딜캐한테 5:5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치가 맞음) 안정성이 뛰어나져서 내부 지표가 반대로 박살났을 수는 있음. 이런 것을 위에도 말했지만 개발자 의견을 통해 전달했다면 납득이라도 했겠지. 하지만 언급 없이 크게는 컨리 연마석 교환, 작게 봐도 레버 헥사강화 투자(본인도 21 달릴 생각이였는데 9렙 찍은 상황에서 패치가 들어와버린 나머지 강제 11렙 주차 했다.) 같은 영교불 재화를 모두 투자 한 뒤에 하니 투자 효율을 꼬아버리고 강제로 메소 소각도 시켜버린 꼴이 나 애매해진 것. 컨리 레벨 교환한 사람들은 참... 많이 안타깝다. 3. 그렇다고 민생댐 패치 전보다 약한가 결론적으로 본인은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다. 우선 레버넌트와 엑스큐션의 관계를 봐야 하는데, 레버넌트의 분노의 가시는 최대 분노 스택에서 엑큐를 1번 쓸 때마다 가시가 1번은 나가도록 의도가 되어있는지라 엑큐 딜레이가 줄어들면 그만큼 레버넌트 가시도 자주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원래는 레버넌트 사용 도중에 레퀴엠을 쓰면 가시가 안나갔지만, 이제는 최종 강화의 엑큐 딜레이를 기준으로 가시가 한번씩 나가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레버넌트가 떡너프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민생댐 이전보다는 소폭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엑큐 딜레이도 노강 기준 0.9초에서 0.78초로, 단순 수치 계산으로 봐도 딜레이가 13% 이상 감소했고, 최종 강화 시에는 0.5초 수준으로 상당히 줄었다. 과장 섞어서 패치 이전보다는 0.1초 정도의 딜레이가 줄어든건데, 데벤 하는 사람들은 이거 줄어든 거 체감 굉장히 크게 왔을 거다. 1분 기준으로 평타를 6~7회 더 넣을 수 있는 수준의 딜레이 개선이며 조금 더 빨리 캐릭터를 컨트롤 할 수 있고, 정작 엑큐나 실체 딜은 건드린 게 없으며 오히려 디멘션과 오맥마가 상향되어 들어온 상태이며 프렌지의 고점은 깎였지만 패시브 최종댐으로 저점 보정도 이미 해준 상황이였기 때문에 상쇄, 결론적으로 민생댐 이전보다는 소폭 강한 상태이다. 작년에 비해서는 소폭 약한 상태(0.9*1.05*1.05=0.9925, 99.25%)이지만 그토록 염원했던 무적의 추가로 아주 잠깐은 숨통이 트인 상태. 이제는 극딜의 뽕맛을 더 볼 수는 없지만 최악은 면했다. 단지 딜 가지고 장난질 쳐놓고 구조 개선이 없어 화난 것. 4. 계속 언급된 구조 개선 위 3가지 이유에서 본인은 구조 개선을 계속해서 언급했다. 현재 데벤은 기본적인 구조로 "맞아서 체력을 깎는 것"이 베이스가 된다. 스킬에 붙은 체력 소모는 이를 보조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고, 체력이 낮아지기만 해서는 안되니 붙은 것이 흡혈인 것이다. 이를 보조하기 위한 스킬이 프렌지이기 때문에 프렌지에 버서커 관련 효과가 붙은 것이 현재의 데벤 메타의 기초라고 보면 된다. 릴오버는 설정상 누적된 피로를 풀어서 회복하는 것인데, 몸이 가벼워져서 공격이 강해진다는 것은 납득이 갈만하다. 하지만 이미 실행 중인 전투에서 공속까지 초기화해버려 불편함이 느껴지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게 맞다. 차라리 버프만 갱신하도록 했다면 이렇게까지 말이 안나왔을 거 같다. 베스트는 당연히 패시브 최종댐화에 액티브 회복만 남기는 것이겠지만 최소한의 조치로 공속 초기화라도 없앴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계속해서 신규 보스가 "너가 내 공격에 맞으면 파티를 파멸시킬 것이다"라는 기조로 내놓는 것이 데벤의 최상위 보스 약세에 일조한다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림보, 발드릭스의 경우 하나같이 맞는 것=죽지 않아도 데카아웃이라는, 뭔 공격에 시한부 맹독을 상시로 발라놨나 하는 느낌이며 카링은 대놓고 맞아서 조절해야 하는데 너무 맞으면 큰일나고 님 몸도 잽싸야 해요라서 굼뜨고 너무 맞아야 하는 데벤한테 불리한 것이다. 맞아서 공격력을 올려야 하는데, 맞으면 보스한테 쫒겨나는 모순에 갇혀버린 직업인 것. 때문에 버서커 컨셉을 없애고 일관된 최종댐을 달라는 것인데, 이것을 들어주지 않아서 아쉬운 것이다. 릴오버와 프렌지, 오맥마의 딸피컨은 강제하는데 딸피로 만들 수 있게 놔두질 않으니 데벤은 계속해서 보스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프렌지를 일관된 최종댐으로 하는 대신 회복량을 모든 레벨에서 고정하든가, 아니면 최소한 레버넌트 지속 효과에 프렌지의 최종댐 효과를 상시로 받게 한다든가 하는 대체 패치도 있을 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다. 데벤을 할 줄 아는 운영진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일은 작년의 되풀이인데 여전히 구조 개선은 하나도 없이 딜 수치 가지고 숫자놀음을 한 데에 있어서 데벤 유저들이 화난 것으로 본다. 맞는 말이다. 자기 직업을 숫자 가지고 장난질하는데 누가 화가 안나겠는가. 다만 그렇다고 유저가 바라는 것을 전부 들어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게임 망하니까. 최소한의 신경을 써주고 있다라는 기조라도 내줬으면 좋았을 것을 남들 다 있는 무적 이제서야 주고 딜레이 감소시켜놓고 버티라고 하니 이게 말이냐고 하는 것. 언 발에 오줌 누는 수준이니 그런 거다. 리컨 청기백기 문제도 마찬가지. 지표를 보여줬다면 납득했을 것을 독고다이로 밀어붙여서 난 사단이다. 계속해서 아쉬운 패치가 걱정된다. 요약 1. 작년에도 이런 일 있었는데 여전히 구조 개선 없이 딜 가지고 장난질해서 화난 거다 2. 딜보다는 구조 개선의 노력이라도 보여줬다면 이런 일 없었을 거 같다 3. 그래도 민생댐 시절보다는 소폭 세긴 하고 개선이 아주 안된 건 아닌데 너무 부족하다 의견이나 비판 전부 환영합니다 2024. 06. 11. 아르테리아 입성 2024. 09. 05. 이지 감시자 칼로스 솔격 ![]() 2024. 10. 02. 하드 검은 마법사 솔격 ![]() 2024. 12. 26. 카르시온 입성 ![]() 2025.03.29. 하드 선택받은 세렌 솔격(+ 제네무기 소지 후 첫 격파) 25.08.26 노멀 감시자 칼로스 솔격![]() 2025.09.01 이지 카링 솔격 ![]() 2025.09.13 노멀 최초의 대적자 솔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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