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른 직업도 고점과 저점 편차 낮추는 과정에서 직업의 전체적인 성능이 저하되는 일이 일어났었고, 그런 상황에서 일리움은 패치의 전체적인 흐름과 반대되는 초안을 받았었지.

패차의 재사용을 막는데, 롱기누스의 재사용 의존도를 키운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다 치더라도 롱기누스 재사용 자체를 완전히 막을 거 같진 않았단 말이야? 그런데 이번에 막아버렸어.

이렇게 되면 크리스탈 게이지가 콤보 게이지나 라크니스 게이지처럼 게이지의 모양을 한 쿨타임 스킬이 되어버리고,  전체적으로 크리스탈이라는 컨셉자체가 비틀릴 것 같단 말이야. 

스킬들을 어떻게 만들려고 이렇게 하는거지? 너프라서 속상한 건 둘째치고, 앞으로의 미래가 좀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