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2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다.


11월 06일 그간 베일에 감추어져 있던 메이플스토리2가 드디어 일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측에서 직접 메이플스토리 공식홈페이지(http://maplestory.nexon.com) 를 통하여 공개한 것 인데요,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전문.)


넥슨이 그간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조금씩 언급하던 메이플스토리2. 

이렇다 할 소식이 없어 '개발하다 망했나 보다.' 싶었는데 정말 갑작스러울 정도로 '공식적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누리꾼들의 기대감 UP 하지만 우려감도 높아...



메이플스토리가 10년 동안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아 왔던 게임이니만큼,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2에 거는 기대 또한 매우 큰 편입니다. 아주 단편적인 예로 금일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떡밥이 던져진 후, 바로 뜨겁게 달아오른 현재의 반응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다만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역대 리니지2,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등 역대 큰 스케일로 후속작 게임을 개발했던 게임들은 처음에만 반짝하다가 결국 전작에 밀려 망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메이플스토리2는 과연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요?






완성도 높은 메이플스토리2를 기대한다!

 

메이플스토리1이 지난 10년간 운영되면서, 정말 혁명이라 불릴 정도의 많은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그리고 현재까지도) 마치 이제는 버리는 게임 마냥 성의 없는 운영과 지나친 사행성 게임으로 기울면서 많은 유저들이 이탈하게 되었죠. 

 

또,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을 읽어보면, (아직 큰 그림에 대한 답변인지는 몰라도) 신뢰성이 떨어지는 다소 두루뭉술한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메이플스토리2와 메이플스토리1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골고루 지원하겠다고 써있는데 어떤 식으로 지원해서 어떻게 현재의 메이플스토리를 살리고 활성화할 생각이라는 것인지 애매합니다. 현재의 운영을 보면, 속칭 아주 개판인데 말이죠.

 

그래서 메이플 올드 유저들이 메이플스토리2에 거는 기대는 매우 큽니다. 

"이런 개판 운영을 다시 한 번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

"전작의 재미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등등. 

 

메이플스토리2가 출시 후에도 계속해서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또, 메이플스토리2가 개발 된다고 하여도 메이플스토리1 또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응원해봅니다.



[ 메이플스토리2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maplestory2.nex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