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5일차는 자덕질로 종료

 

너무나 재밌던 게임이였고, 먼저 제일 맘에 드는건 의상 커스터마이징 이였던 것 같습니다.

5일이란 시간이 짧아 아쉬움만 남긴 채 알파 테스트를 종료했지만 제 마지막 후기를 써 나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게임 자체 오래해도 질리지가 않았던 것 같네요.

요즘 게임 유저들 같은 경우는 보통 게임을 한다면 3~4시간 이상을 해버리니깐 그로 인한 컨텐츠 소모가 빠르게 다가와 게임의 재미가 사라져버리는데요

이 게임은 정말로 10시간 넘게 했는데 질리지 않고 할 컨텐츠들도 무한하게 많기에 정말로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미는 있었지만 마음에 안드는 요소들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스토리에 대해 거슬렸던 것 같습니다.

게임의 요소중 크게 차지하는 것중에 하나인 스토리 텔링.

이 게임에서 스토리 퀘스트를 하는데에 한마디로 표현하면 '막연하다'라 표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이 메이플스토리 2를 즐긴 유저분들의 말을 들어보자면 그런 말이 많았던 것 같았던 것 같고 다른 유저분들도 그러한 의견을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2가 메이플스토리 1의 프리퀄 형식이라 했지만

원작과 연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그러한 설정을 만들어 냈던 것 같지만 좋지 않은 선택 이였다 생각합니다.

차라리 원작과는 스토리 텔링 부분에서 관계가 없다고 해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엑스텀프 퀘스트, 원작과의 세계관 연계의 의문점을 생각해보면서 떠올랐습니다.

 

두번째 요소는 게임이 너무 어렵습니다.

어렵다는 의미가 어렵다라는 것 보다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유저들은 쉽게 할 수 있는 게임에는 분명하지만

그 이하는 쉽게 즐길 수 없다라고 판단되는 게임입니다.

먼저 이 게임 맵 끝에는 지형이 없고 낭떠러지만 존재하여 떨어지기 쉽상이며 퀘스트를 통한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알파 테스트를 하는 도중에 보는데, 레벨이 낮음에 불구한데 트라이아에 가겠다며 죽는 유저들을 매우 많이 봤고, 또 다른 문제로 연계 퀘스트들의 레벨이 순식간에 올라가 버리는데

연계 퀘스트들은 레벨 제한이 걸려있지 않아 무리하게 진행 할 경우에는 자신의 레벨보다 3~4 이상이 높은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퀘스트에 무리가 생기며

유저들에게 혼란만 야기하게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조금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을 하는 것이 나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그러한 부분들은 개발자 분들이 분명 그러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하여 재미난 게임을 만들어 나갈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오려면 오래 걸리겠지만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보도록 해야겠습니다.

 

 

 

#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2 알파 테스트를 하면서 만났던 많은 분들.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5일간 정말 재밌게 플레이 하였고 비록 짧은 인연이였지만 매우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