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들 알다시피 

1.섬광지속시간중

2.마비지속시간중

3.독지속시간중

으로 위 상태이상의 지속시간 동안에는 지속시간 동안에만 일시적으로 용풍압이 해제됩니다. 그리고 영구적으로 용풍압을 해제하려면 머리를 파괴해야하죠. 근데 이것들 말고도 용풍압을 해제시킬 수 있는 방법은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게 바로 '머리를 쳐서 다운 시킨다' 입니다. 이 해제효과는 쿠샬이 다시 용풍압을 전개하기 전까지 유효하므로 머리다운을 잘 빼앗을 수 있다면 용풍압은 전혀 신경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용풍압중에도 무리없이 공격을 할 수 있는 긴 리치의 무기(해머나 대검등)라면 이걸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만 한손검이나 쌍검은 리치상 용풍압중에는 머리를 노리기 힘들죠. 이때 한손검이 굳이 머리를 노려야 할 상황에 위에 적은 상태이상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솔플중이나, 파티에 리치긴 무기가 하나도 없을경우) 머리를 노릴 기회는 바람브레스를 사용할 때 입니다. 용풍압중에도 바람브레스는 동작중 용풍압을 해제하기 때문에 리치가 짧은 무기도 머리를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쿠샬의 머리의 다운축적치는 150(150의 데미지를 입히면 다운된다는 이야기)인데, 이걸 응용하면 쿠샬이 다운되었을때 머리에 딱 한대만 더 치면 다운될 정도까지만 쳐놓고(3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무기라면 4대를 쳐서 120의 데미지를 미리 쌓아놓은뒤) 일어나자마자 나머지 한대를 쳐서 다운시키면 죽을때까지 다운만 하다가 끝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다운축적치는 상태이상축적치처럼 시간이 흐른다고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다운된 상태중에 다운치를 넘는 공격을 하면 다운치가 리셋되어 버리므로 파티플시에는 머리 다운을 맡는 사람 한명에게 머리를 맡겨두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운되었을때 데미지를 140만 입혀두었다면 그 다음에는 10의 데미지만 줘도 바로 다시 다운을 끌어낼 수 있지만 160의 데미지를 다운중에 입혀버릴 경우 150의 다운치는 리셋되서 다시 다운시키기 위해서는 140의 데미지를 줘야 한다는 겁니다. 때문에 쿠샬의 머리는 계획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기면 좋겠지요. 

결론.

1.그저 머리를 X나게 까면 용풍압무효는 크게 필요 없다.

2.그렇다고 다운중에도 머리에 벌떼처럼 몰려들어서 X나게 까면 다운치 계산이 빗나가서 나중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 다운중에는 데미지 계산할 줄 아는 사람이 머리를, 나머지 파티원은 다른 부위를 노리면 죽을때까지 일어나지도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