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막 구조신호를 통해 난이도가 낮다고 하는  특별임무 새벽의 귀환 알바트리온을 클리어 했네요.


넋두리 시작이랄까.

전일  무페토 이벤트 시작되자 마자  지난 무페토 기간때 완성하지 못한 용문셋 3 파츠를  2번의 파티 참가로
모두 완성하였고  뭐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진 어쩌고 하는 5파츠가 될때 더 위력적이라길래.

훈련장 가서 패 봐도 별 차이를 못 느꼈지만 .

일단 가장 가까운 목표였던 무페토 .  용문 방어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뿌듯함 이랄까.

이제 남은 건  당면한 가장 껄끄러워 미루고 미뤄뒀던  알바트리온 퀘스트를 위한 준비에 착수.

이곳 게시글 검색을 하여  읽어봐도 사실 글은 글이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의 글은 그저 의미 전달이 아닌
글자의 나열일 뿐이라  만만한 것이  유툽 영상이니  관련 영상을 검색.
황그레 무한루프 등등  나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 영상을 몇시간에 걸쳐.. 보고 또 보고.

백견이 불여일행이라. 

이른 저녁 반주의 알딸딸함을 뒤로 하고 접속을 하여  영상에 나온대로 차분히 퀘스트 수락을 눌렀지만.
무얼 준비했고 무얼 봤던지간에  실전은 또 다른 상황.

간단하게 클러치 해서 벽꿍 되면 좋고  굳이 성공 하지 않아도 관계없다하니.
나름 맘타 생 노가다 하면서  클러치 연습 정말.. 몬헌 접하고 나서 제일 많이 그것도 목표점을 가지고 한 것이
조금 도움이 되었는지  알바트리온에게도 괜츈하였는데.

딱 거기까지가 한계.

척척 두번 후리고 벽꿍 되더만  왜 거리가 짧지?
나오자마자  왜 전기? 찌릿 찌릿 공격이 나오는건데?
기십번 리셋을 하다 보니  얼레  매번 같은 찌릿찌릿 전기가 아닌 불속성 이라고 해야하나? 
이 불속성일때는 벽꿍이 되니  .
알다가도 모를  ( 찌릿 감전 되면  후리기 속도가 느려지는건지 . )  현상에   되던 안되던 벽꿍 성공했을때만
계속 진행을 했지만.


현실은 어어어 하는순간에  수레 타기.
움찔 이라는걸 몰랐을땐 그러려니 했지만 움찔 엉덩방아를 알게 되고 나니   알바트리온 한테 바디프레스?
이걸 당하니  엉덩방아에  후속 공격  연타로 맞고  바로 수레.

( 기절이 도움 된다하여  기절내성 3 챙겼는데도 움찔 엉덩방아에 대한 언급은 본 적이 없었기에  이 당혹함이란.
빙결호석 버리고  곧바로  움찔 방지하는 호석 제작 하여  착용하고 다시 시도.

뭐 별반차이는 없었지만  여러번 시도하는 와중에   공격 맞는 횟수가 줄어 굼벵이도 한다는 그 반복학습의 효과
인지  아니면 정말  움찔 호석 탓인지  허무하게  한방 맞고  연타 번개 혹은 불 공격에 죽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한계는 명확한거.

황제금 얼음 쌍검에 용문풀셋팅.. 연장이나 방어구 탓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더 비참해지는.
알콜 기운도 돌고 패드 집어 던질 뻔한 상황은 모면 해야 했기에   첫날은 짧게 2시간정도 무한 리셋으로 마무리.





전날의 그 짜증과 당혹스러움을 이겨내고 접속과 동시에  알바트리온 시도를 해야만 했으나  현실은...
채집셋 입고  빙서화 무한 채집 하며 한시간여.
예리도 퀘스트 하며 또 한 시간여.. ( 예리어가 벌써 500 개개 넘어가는 ㅎ.. ) (마랭 229에서 233이 되었단.)



새로운 날은 새로운 기분으로 해야만 하건만   맘타와는 다른  스피드한 녀석.
( 몬헌이 개인적으로 제일 어렵게 느껴지는건   몹들의 스피드를 제 눈과 손이 따라가지 못하고  당황하며
버튼만 연타하는 헛짓을 고치기가 힘들다는 .)

해야 할 껀 알바트리온 도전이니 미룰수 없어 결국 시도.





식사만 몇번을 했으며 리셋은 또 얼마나....  화나고 분통 터지고.  

얼마전 타 게시글에 게임은 즐기고자 하는 것이 정답이니  휴식 혹은 다른 게임 그도 아니면 다른 무기 사용하며
기분 전환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글에도 있듯이 .  정말 3시간여의 도전에 도전.  
조금의 발전 가능성이 보였다면 몬헌 처음 맞이했을 때처럼 오기가 발동될터인데  기력이 쇠한탓인지.



쉽다는 새벽의 귀환에서 마저 이런 기분을 느낀다는 건 정말 아니다 싶어.
( 벽꿍 어찌 성공이 되고 다리 좀 패다 보면  속성대경직 나와서 머리통 1번 냅다 패는데 까지는 진행하는 수준)
( 아이루 에게  얼음 무기도 만들어 줬음에도 ~~ 컨의 한계는 한계는.. )






한번도 사용 해 본 적 없는 구조 신호를 사용해 보기로 결정.

퀘스트 진입하고  메뉴 눌러 구조신호 누르고  식사하고  전장에 진입. 
또 요상스런 전기 찌릿으로  시작을 하니 벽꿍은 실패를 했고. 

구조신호 어떤 느낌인지 몰랐기에 그냥 일단 안 죽고 버텨 보자는 심정으로 도망만 .

잠시 시간이 지나니  어떤분이 참가한다는 메세지를 봤고  ( 사실 메세지 볼 정신도 없었던 게 현실 )
혼자가 아닌 상황이니  씩씩하게 들이댔다  바로 수레 ㅎ...

회피 구르기 스텝 이란  스킬은 본인에겐 없는 것.




캠프에서 다시 식사하고 버섯 패밀리 버프 돌리고 있으니 이제는 확연이 확인 가능한 다른 분의 참여 메세지.


오~!!

그렇게 다시금 전장 참여를 하여  어찌 클리어가 되었다는.

어찌보면 허무한 .( 워낙 다급해서 채팅도 오타에 버벅였고.   숏컷에 등록된 건 뭔지도 모르니 사용 못했고) 




한번의  구조신호에  정말 2주? 가까이  접근조차 할 생각을 못했던 알바트리온 삭제가 되는 것을 보니 
이건 허무하다  구조신호가 최고다   이런 감정보다  편하게 가는 길이 구조신호 일 수는 있지만
즐기고자 하는 게임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옳구나 ~  하는 깨달음.



( 알바트리온 소재 무기를 또 만들어 두면 좋다는 팁게 글 따라하기 해야하니   아이루에게 약탈 쥐어주고
좀 편한 마음으로  알바트리온과 대면할 수 있겠네요  클리어가 목표가 아니라면야  맘타때처럼 무한 노가다는
잘 할 자신 있으니 ㅡㅡ ㅋ)


패드 집어 던져~ 버리고 컴 뽀개고 하는 격한 마음이 생기기전에 가볍게 즐기는 것이 게임일지니.





특별임무 새벽의 귀환 클리어 하니  밀라 특별임무가 또 나오고.
 
이벤트 퀘스트 창에는  흑룡 잡는 퀘스트는   특별임무퀘인 밀라 토벌을 완료 못하였기에 검은색으로 
표시가 되어지니
소재 노가다는  특별임무 밀라에서 하는 것인지요?

아니면.. 특별임무 밀라도 일단 버스 타고 클리어 후에  이벤트 퀘스트 목록에서 하는 것인지.


슬액매미?  이걸 또 배워야 한다는데 ( 머리 부파가 제일 쉽다며  새로이 배운 분들도 많다는 글을 봐서 )


구조신호에  도움 주신 3분  뚝심님 태수님 AZAKA님 고맙습니다 .
(스샷을 올려도 되는지를 몰라서 케릭넴만 . )  

( 아무리 짱구 굴려봐도  밀라도 버스 타야할 ㅎ... )


드래곤 방어구 가지면   실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컨트롤러 보다는 어찌보면 제 성향이 컬렉터에 
근접한 타입이라  차후 염치불구하고 또 구조신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