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런흑인2010-10-2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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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戰 태도의 올바른 선택에 대해 논하다.변종戰에 특히 변종바심전(더 특히 강티바심)에서 3태도 1렵적팟이 대세이다. 지금과 같이 강티퀘가 흔하지 않았던 5.0이나 6.0시절에 바심은 꼼수에 질린 유저들에게 활력소와 같은 보람찬 헌팅이었고, 무광과 모든 갑각종재료를 퍼줌으로써 사랑 받았던 퀘이다. (7.0 기준으론 사랑받기는 하나...?)
각설하고 예전에도 그랬지만 간간히 지금도 바심전 팟원을 모으는 광고에서 클릭 용호급 태도 구해요@@ 라는 글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용호]는 무엇이고, 용호급 태도는 무엇일까?
우선 용호란?
환뢰도[용호](이하 용호) 로써 1200의 깡댐과 400이 넘는 뇌속, 엄청난 흰예리 (예리를 안뛰어도 90도트), 1슬롯, 그리고 방어를 50으로 올려 주는 강종 태도의 본좌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태도이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격운 예리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예리를 안뛰운 다는것은 사냥을 안하겠다는 뜻과 같다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예리도상승' 이라는 스킬을 기준으로 용호급 태도들은 무엇이 있을까? 필자는 용호를 제외하고 8가지 태도를 꼽았다. 그 8가지는 다음과 같다.
각왕도[체]/천랑태도[수좌지남]/엘=다오라/흑도[암형]/삼천세계무쌍/제비아 소닉/도돈 토우/ 그리고 깡뎀(다이몬, 금색도, 천상천하, 백염, 레스이브) SPVII
위의 태도들을 내가 꼽은 이유는, 예리도, 깡뎀, 회심을 계산했을때 용호급 딜링을 할 수 있을거라는 어느정도 예상과 시작했고, 나의 예상은 적중했다. 나는 위 8개의 태도와 용호를 보기좋게 표로 간단하게 분석했다. 또한 좀더 정확한 데미지 비교를 위해 태도의 중격왕부격인 가노스 소닉을 대입하여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100타 표를 보면서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논해보자.
[속성대미지는 +도 아닌 -도 아닌 0을 기준으로 작성한 표이다.]
일단 분홍 예리가 있는 각왕도[체](이하 각왕도), 엘=다오라(이하 엘다), 천랑태도[수좌지남](이하 수좌지남)이 1히트당 데미지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 처럼 보이나 사실 그렇지 않다. SP태도는 흰 예리도 만으로도 분홍예리도의 태도들을 무찌르고 태도의 타(打)당 데미지 1위를 차지 했다.
각각 태도별로 예리도를 집중해서 보면 각왕도와 용호가 단연 돋보인다. 각왕도는 분+흰예리가 90으로 용호의 예리도를 뛰우지 않았을 경우의 길이와 같다. 더군다나 분홍예리까지 있으니, 예리도를 뛰우지 않은 용호와의 비교는 말 할 것도 없이 각왕도의 우세라고 할 수 있다. 더 군다나 극장과는 다르게 장리치로써 부위파괴 유리함을 점한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보라예리에 15%라는 기본회심 그리고 긴 파란예리도를 가지고 있는 수좌지남도 100타를 기준으로 하면 환뢰도에게 밀리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수좌지남이 환뢰도와 다르게 왜 엘다에게 밀리는지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지켜봐야 할 것이 제비아 소닉(이하 소닉), 삼천세계무쌍도(이하 무쌍도) 그리고 흑도[암형](이하 암형)의 순서 이다. 소닉, 무쌍도, 암형은 각각 깡뎀이 1248, 1200, 1152로 소닉이 가장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엄청난 기본회심(각각 0, 30, 50)으로 100타를 기준으로는 가장 깡뎀이 낮은 암형이 근소하게 우세를 점한다. 또한 암형과 무쌍도는 SP태도에 이어서 흰 예리시 공격에서 태도부분에서 2,3위를 달리고 있다.
가노스 소닉과 각왕도를 단도직입적으로 비교해보면, 100타 기준으로 평균데미지는 오직 4정도로 이 차이는 각왕도와 엘다와의 차일 정도로 1392라는 엄청난 깡뎀과 20%라는 기본회심을 가지고 있는 가노스 소닉도, 1248에 기본회심도 없는 각왕도에게 데미지 딜링에서 앞 선다고 말하기가 무안할 정도 이다.[더군다나 리치까지 생각한다면 더더욱]
다음은 80타와 50타 기준이다.
80타를 기준으로 수좌지남은 용호를 역전하고, 50타를 기준으로 본다면 암형은 용호를 역전하게 된다. 타수가 줄어 가면 갈 수록 가노스 소닉의 위엄은 빛나게 되고, 2등 태도와의 격차를 벌리게 된다.
잠깐, 그렇다면 50~80타를 기준으로 숫돌을 갈아 주면 암형이나 SP태도가 100타내외로 용호와 똑같은 속도로 공격한다면 용호보다 데미지딜링을 더 할 수 있을까? 바꿔말하면 더 효율적일까?.
나의 대답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하고 싶다. 그럼 나의 대답을 바심변종의 육질과, 육질과 절단예리도별로 튕김표를 보자.
위의 육질에 따르면 미파괴를 기준으로 분예리 혹은 흰예리가 아니라면 집게를 공격하게되면 튕기게 된다. 바심전에 다리를 노려치는 것은 물론 당연하지만, 다리 공격중에 바심이 돌거나, 렵적이 미흡한 경우 1차파괴는 절단으로 되는 집게 부분은 절단이 튕김없이 공격해야 부위파괴도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인지 상정이다.
육질표와 튕김표를 보았다면 스크롤을 좀만 위로 올려 내가 위에 언급한 3가지 태도를 보자.
직접 대입해보자. 용호와 다르게 SP태도의 청예리는 용호의 흰에리와 비슷한 값을 낼 정도로 어마어마 하다. 하지만 SP태도를 운용한다면, 정면에서 공격할 경우나, 측면에서 공격중에 바심이 돌아버린다면 공격이 튕겨질 것이다. 암형은 더더욱이 조심히 다리를 공격하다가도 만약에 녹예리 상황에서 몸통을 히트하게 된다면 암형은 튕겨 버리고 말 것이다.(여기서 튕김무효인 귀인베기는 일단 논외로 하자. 설령 논하더라도 귀인베기로 공격한다 한들 예리도가 2배로 까여 손해는 더더욱이 심할 것이다.)
하지만 1차파괴를 한 후라면 SP태도는 그 어느 상황에서도 용호보다 더 효율 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즉 이 말은 변종몹을 육질이 25 이상이면(아수종변종이나 비룡종류..) 100타기준 표 기준 정석대로 흘러 가겠지만, 육질이 더러운곳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비슷한 DPS(평균데미지)를 보여준다면 흰+분 예리도가 긴것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
또한 장리치는 극장리치와는 다르게 분명히 원하는 부분을 공략하는데 일반리치보다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멀리 예를 들것도 없다. 비룡의 꼬리나 발톱, 갑각의 집게..] 다만 팟풀에 랜스나 건랜같이 슈아가 없는 헌터와 사냥한다면 민패도도 상승하겠지만.....
마지막 무기의 슬롯의 여부에 대해서.
공대/간3/화사/예리//고귀/격운/숫고/마킹/광역화
위의 커스텀과 같이
무기 슬롯 없이도 격운예리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슬롯의 의미는 무의미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랭 유저라면 G장식주도 많이 만들었을터, 이럴때 수신주나 교섭주를 장착하는것도 좋다. 확실한건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은 것이니. 수신주의 낙법같은 경우는 분명히 유용하게 쓰이고, 쓰다가 없으면 불편한 장식주이다.
고로 좋은 변종전 태도를 고르려면.
1. 흰+분예리의 확인 2. 깡뎀과 회심의 대입한 적절한 데미지 비교 3. 리치 비교 4. 슬롯의 유무 여부
위와 같이 나열한 것을 정리해 본다면, 변종전 최고의 태도는 각왕도와 용호로 요약된다고 볼 수 있다.[엘다님 지못미] 용호는 방어50, 슬롯에서 유리, 각왕도는 리치와 분홍예리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변종전에 쓰라고 만든 SP태도보도 더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도돈 토우 역시 매우 좋은태도다. 특히 변종 바심전에 시뮬을 돌려본다면 토우가 용호보다 DPS가 높다는 사실을 안다면 당신은 놀랄 것이다.
마무리 하면서.. ps. 엘다를 위한 마지막 변명: 분명히 슬롯 2개와 빙속성은 변종전이 아닌 상/하위전에서 각왕도보다는 유용할 것입니다. 암 그렇구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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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북미에서 활동하는 실버 유저입니다. 예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유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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