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렙 뉴비 헌터.

 -개념이 없다.(나쁜의미가 아님)

몬스터마다 다른 약점부위는 어디인지, 무기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것인지 잘 모르며, 핵&슬래시 게임을 즐겼던 경우, 1대1 맞짱을 뜨려다가 몹한테 처발린다. (필자가 그랬음 ㄱ-)

 몹은 몹이고 칼은 칼이다. 그냥 무식하게 팬다.

 

 그리고 한마리씩 몬스터 패턴을 익혀나간다.

 

 중렙 헌터.

-개념이 잡혔다.

각 몬스터마다 어느부위가 약한지, 어떤 방식의 공략이 좀더 수월한지를 알고 이것저것 다양한 무기를 다루게 된다.

그중 자신이 특출나게 좋아하는 무기가 있으면 그것을 주무기로 삼으며 좀더 상위 수준의 컨트롤을 익혀나가게 된다.

이정도의 헌터는 솔로잉을 시작하기도 한다.

 

 물론 그것이 성공이든 실패든간에...

 

고렙 헌터

-상당수의 몬스터는 자신의 주무기,또는 각 상성에 맞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파티를 맺은상태에서도 다른사람보다 훨씬 효율적인 딜을 뽑아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주무기로 특정몬스터를 상대할 경우 가히 폭발적인 살상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솔로잉 역시 자신과 상성이 맞지않는 몹을 제외하고는 주무기라면 대부분의 몹을 처바를 수 있는 경지다.

 

 

 

괴수

-몬스터가 헌터인지 몹인지 헷갈리는 수준.

 

아무렇게나 휘두른 칼질같은데 몹이 처맞고 발라당 넘어지고,

 

아무렇게나 쏴재낀 활&탄인거 같은데 몹이 처맞고 박살난다.

 

아무렇게나 뒹군거 같은데 모조리 다 회피를 하고

 

분명 나는 처맞는 몹의 기술을 회피도 안하고 걸어서 피한다.

 

 뉴비헌터와는 또다른 의미에서 그냥 무식하게 몹을 팬다.

 

몹은 그냥 샌드백이다.

 

 

 

 

 이중 여러분이 속한 단계는 어디인가요?

 

 

 2년전의 저는 당당히 고렙헌터였지만...

지금의 저는 중견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