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를 탑니다...

또 다시 달려갑니다...

또 수레를 탑니다...

그렇게 밤을 샜습니다...

자고 싶습니다...

근데 왠지 이걸 못해내면 자도 잔것 같지 않을 것 같아요..

결국 너무 힘들어서 자러갑니다..

나는 자는데 캐릭터는 광장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왔어요.

또 다시 설산으로 향합니다.

자고 일어난 덕일까요..밤을 지샌 덕일까요..

조금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아요.

오호..열심히 피하고 때리다 보니 서브달성이 뜨네요.

씐난다 재뮈난다 The game of 키린! 하는 순간 수레를 탑니다.

그렇게 광장으로 돌아옵니다.

준비물을 챙겨서 또 다시 설산으로 갑니다.

계속 했던 경험을 되새기며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며

확실한 기회에만 키린을 때려줘요.

그리고 드디어...키린이 죽었습니다..

아 나에게 갈무리 2번의 기회를 주고 그렇게 떠나갑니다.

나의 근성에 감동한 길드에서는 보수로 길드 수표도 주네요..

그냥 증표나 1장 더 주세요...

 

 

 <밤새 제일 많이 본장면>

 

 

 

 <드디어 성공한 장면>

 

 

 

 <멋쯴 막타 스샷!>

 

 

 

 

 

 <강티 돌리도 ㅠ_ㅠ>

 

 

 

 

결론. 하지마세요...하메에 양보하세요...

 

 

 

<후기>

각왕도를 사용한 이유는 일단 리치 장이라 일반 리치무기보다 좀더 안전하게 치고 빠지기가

좋은것 같고, 뿔이나 머리에 무조건 공격을 맞춘다는 보장이 없어서 (몸통 속성 -10)

속성이 없는 각왕도를 사용했습니다.

 

예전에 막시무스님께서 키린 강종 업어치기에 관한 영상과 시나리오를 보여주신적이 있는데

일단 준비물들(투척 수면폭이라던지...기인베기드링크라던지..)이 없고,,

아직 제 업어치기 실력이 완벽하지도 않아서 함부로 도전을 못하겠어요.

그냥 화사 띄우고 절대 한대도 맞지 않아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요리조리 피해만 다니면서

완벽하게 빈틈이 보일때만 단타로 치고 빠지는 식으로 했습니다. 분노때는 정말 너무 빨라서

피해만 다니는 것도 힘들더군요-0-;;

성공 했을때 마지막에 2다이 했을때 거의 다 죽어가는 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비약만 한개 먹고 가서

열심히 패줬더니 결국 누워주는 키린님..ㅠ_ㅠ

 

역시 키린은 업어치기나 하메가 제일 잡기 편한것 같아요.. 분침과 다이는...orz

그래도 결국 성공해서 무지 기쁘네요...역시 이맛에 몬헌을 하는거죠..

(날라간 강티 수십장과 내게 남은 건 환수 토벌의 증표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