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깨알 웃음을 노리고 몬헌하면서 느꼈던 이상한 점을 생각하다 떠오른 내용입니다

고룡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우스갯소리입니다


일단 포획은 말 그대로 산채로 잡아다가 끌고가는 겁니다. 몬헌 포터블2g에서 나오는 인트로 영상보면 최대한 멀쩡하게

산채로 잡은뒤 대형수레에 온 몸을 밧줄로 묶은 다음에 여러명의 헌터들의 감독하에 끌려가는 우리의 레우스형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HocbyuXvCg



설정상 포획을 하는 이유는 

1. 서식지에서 벗어나 엉뚱한 곳으로 기어들어가서 생태계를 좆망테크타게 만드는놈 잡아다가 원래 있던곳으로 보내기

2. 연구목적으로 포획

3. 격투장에다가 집어처넣을 놈이 없어서 포획


일단 포획을 하고 난뒤에 사로잡힌 몬스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느냐........


1번 이유의 경우에는 그냥 살아서 다시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해피엔딩

2번의 이유도 살아서 돌아간다

3번은 이건 순전히 주인공인 너님이 결정해주는 거다. 죽여버릴 수도 있고.....
근데 격투장에서 다시 포획했을때는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살아있던놈 죽여버려서 고기는 먹고 재료는
장비로 재활용될지도


근데 인게임에서 보면 상당한 괴리감이 좀 느껴진 적이 있을 것이다.



인게임에서 포획했을때 몬스터를 살펴보자

1. 날개는 갈가리 찢어져있고
2. 꼬리는 안짤리는놈들 제외하면 다 잘려있다. 
3. 대갈빡 박살나있는 것도 기본이고
4. 발톱이고 나발이고 그냥 몸뚱이에 성한 곳 하나없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몰골이므로 그만 알아보자

물론 착하디 착한 헌터들은 최소한의 부파로 최대한 덜 고통스럽게 포획할 것이다




이제 포획했을때 보수를 보자

물이나 불, 전기주머니.......
날개막, 뼈, 연수나 골수들, 


감이 오는가?


필수 내장기관을 무슨 끝장나는 의술로 수술을 했는지 다 뽑아내버리고선 멀쩡하게 살아있게 만든다

사실상 좀비상태로 만드는건가? 조사는 다 했는데 여기서 죽으면 시체치우기 귀찮으니 혼자 나가서 쳐뒤지라는건가?

꼬리까지 잘려있으면 진짜 참.......가관인데

월드에선 포획했을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엔피씨랑 대화를 하면 원래 살던데로 돌려보낸다고 한다

저 몰골로 돌려보냄?

님 사람새끼 맞음?

무기로 쓸 발톱과 꼬리는 잘려져 나갔고

이동수단으로 쓸 날개는 다 찢어져서 제대로 날지도 못할것이며 

게다가 뼈랑 기타 내장기관까지 다 뜯겨서 신체 일부는 아예 쓰지도 못하고 (날개나 다리가 덜렁거린다던가)

불주머니 같은 주머니까지 뜯겼으니 브레스도 못 쓸것이다

아니 애초에 연수나 골수까지 꺼내버렸으면 재수없으면 목뒤쪽부터는 아예 움직이지도 못할거다 신경 끊어져서

이런 몰골인 놈이 야생으로 나가면 제대로 살겠는가? 100퍼 저건 먹이 사슬의 최상위 포식자가 최하위 피식자가 된다




이 얼마나 잔인한 인간의 폭력성이자 오만한 욕심인가

그러니 우리는 몬스터의 행복과 권리를 위해 포획을 자제하고 토벌을 해야합니다! 편안한 죽음을 선사해줍시다











아 바젤기우스는 제외

이 씹새끼는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도 모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