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 께서 활 공략을 올리셨고 저도 활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저런 글들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공략이라는 글은 초보 혹은 새로 활을 접하려는 유저들에게 꽤나 중요한 지표가 되는 글이기 때문에

신중히 작성되어야 생각되고 작성자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수정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활의 속성치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 드리려 합니다.


우선 무기는 고유의 속성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속성해방을 해야되는 경우도 있고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속성치를 강화스킬로 상승 시킬수 있지만

최대 상승량은 기본 속성치의 3분의1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속성치가 300인 무기는 3레벨을 찍게되면 원래 100이 추가되어야 하는데

90이 추가된 390이 적용됩니다.

4레벨을 적용시켜도 그대로 390이 되기 때문에 3레벨 이상은 효율이 없습니다.


하지만 속성치가 높은 무기라면 4레벨 이상부터도 효율을 발휘합니다.

용골궁의 경우 420의 속성치를 가지는데 3레벨이 되면 520이 되고

4레벨이 된다면 420X5%인 21이 추가되는데 10단위로 끊어져서

440에 3레벨 100이 추가된 540이 됩니다.


확실히 4레벨 5레벨은 속성치가 1천정도 되지 않는다면 레벨이 낮을때에 비해

상승폭이 적습니다. 하지만 활은 무기 모션배율이 낮은 편이고

그로 인해 속성데미지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속성 데미지 계산법도

곱연산이고 회심격 스킬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속성치의 증가는 전혀 효율이 없지 않습니다.


또한 속성치 증가 스킬은 1슬롯 스킬인데 보통 비교되는 스킬은 간파 혹은 공격 혹은 체력증강정도입니다.

간파의 경우 3레벨이 넘으면 회심률 5% 공격은 4레벨부터 회심률 5%(고정)과 공격력 3이 증가됩니다.


기초 공격력 3이 활에게 적용된다면 데미지 증가를 보기 어렵습니다.

모션배율이 낮기 때문에 0.?이 적용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속성 데미지 또한 20의 데미지가 추가된다고 바로 1~2의 데미지가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활 커스텀에서 슈퍼회심3이 아닌 회심격을 더 중요시 하고 속성 데미지의 곱연산이 들어가는데

그러한 기초 속성치를 증가시킨다면 그 총 계산값은 더 크게 상승할 것입니다.


저는 커스텀을 사람들이 다양하게 만드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필수스킬이라는 공략글을 올렸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적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필수라고 불리는 스킬들은 그 무기에 효율이 좋은 스킬들로만 구성이 되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그 필수라고 생각되는 스킬을 빼는것은 자유지만

공략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글에서는 그러한 스킬들을 확실히 구분지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체술을 2레벨 더 올려서 강사를 한발이라도 더 쏘는것은 분명 dps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강주약, 도깨비 니트로와 3레벨로 같은 효과를 보일 수 있고 그 슬롯에

다른 강사강화, 통상 강화등을 이용해 성능을 높이는 것이 효율면에서는 뛰어나고

통상 강화와 강사강화 장식주 부담이 되는데 그 스킬때문에 활을 포기해야 되겠다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의 타협을 봐서 커스텀을 제작해보는것도 좋겠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공략글에 어울리는 글이 아닌 강주약 아끼는 방법 혹은

통상 강화의 부재로 부족해지는 데미지를 최대한 메꿀수 있는 방법 이런식의

공략글로 올라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글을 많이 올리고 영상도 제작을 하는데

긴 영상을 보기 싫어 제작하는데 10시간 길게는 30시간을 작업해도

10분을 최대한 넘기지 않으려 애씁니다.


하지만 그러한 영상들에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온다면 사람으로써 화가 날 때도 있지만

그 분들께서 하는 말씀 중 대부분은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주기 위함일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반말, 비속어등을 사용하는것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