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기 앞서, 알려드리고 갑니다.
영상과 GIF로 올릴려고 했는데
GIF는 화질이 구져지고 소리가 나오지 않아, 0.1초 라는 시간차 파악이 불가능하기에
올리지 않게 됐습니다.

글만 읽게 되면 "이게 진짜야?" 라고 의심될 수도 있기에
영상은 공략용 보다는 증명용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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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분들은 궁금하실겁니다.

"황도 메테오 피하는 방법이 저렇게나 많은데ㅋㅋ 저거만 읽고 따라하면 나도 피하겠지?"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왜 그런가?

점프 타이밍 방법을 알고 점프를 했을지라도
0.1초 단위로 생존유무가 달라진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게다가

황도가 떨어지는 지점과 내가 서 있는 거리에 따라서 타이밍 또한
뒤틀려진다는 것도 알게 됐죠...


사람이 눈으로 인식하는데 걸리는 최소 시간은 0.2~0.3초라고 합니다.
하지만 황도는 0.1초 차이로 죽으니 고인물 분들이 알려줘도 따라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벤의 모든 황도메테오를 피하는 방법은 "시각적인 변화" 로 알려줍니다.
이 '시각적인 변화'를 찾아서 점프를 했을 지라도 체감시간에 따라 0.1초 차이로 죽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완벽한 타이밍은 오직 자신의 감으로 익혀야 되며

감을 익혔을 지라도

거리에 따라서 점프 타이밍도 달라지기에, 거리에 따른 감을 또 다시 익혀야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네요.



저 또한 베히 솔플 클리어 도전으로 인해 
점프 회피를 100%로 끌어올린적이 있습니다.(6시간동안 단 한 번도 황도를 혜성 뒤에서 숨은 적이 없는)


그런데 어제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습니다. 똑같은 타이밍에 뛰었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영상을 찍어가며 1프레임(0.03초)단위로 쪼개서 비교해봤더니
이러한 결과가 나와, 인벤에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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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황도를 쉽게 피하는 방법은 존재하지가 않는다.
-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사람들이 알려주는 방법은 "시각적 변화" 다
- "시각적 변화"로 알려주는데, 정작 사람이 시각적으로 인지 불가능한 차이로 죽는다
- 따라서 감으로 피해야 되는데, 이 감도 거리별로 다르게 익혀야 된다


혹시 수정할 것이 있거나
추가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