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여러분은 원활한 클러치를 위해 클러치 하기 전에 복장을 입거나 슬링어를 쏩니다. 하지만 슬링어를 쏜다한들 전탄발사보다 포효가 더 빠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는 슬링어를 쏘면 차탄을 장착하는 모션으로 생기는 후딜레이 때문인데, 이를 어느정도 해소할 방법은 있습니다.
물론 예시로 보여드린 미친 이블조는 인식 및 포효 선딜이 미쳐서 그냥 부동입고 클러치 해야합니다.


하나는 슬링어를 맞춰서 비인식 슬링어 경직을 일으켜 클러치 할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하지만 몹마다 경직 시간이 다르고 몇몇 슬링어로는 경직을 먹지 않는 몹도 있어 늘상 쓸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또 다른 하나는 거리가 있는 천장이나 벽을 향해 슬링어를 쏴서 슬링어 유도까지의 시간을 길게 하는 것으로 그 후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빠르다면 전투에 돌입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대경직에서 회복하기 전에 부동을 입고 포효를 씹으며 2번째 벽꿍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죠.



이런식으로 어지간하면 스타팅 2전탄이 까다로운 격투장 역전 격앙 라잔도 안정적으로 가능합니다. 타이밍 계산이 빠르다면 격앙 라잔의 경우에는 2번째 전탄도 부동 없이 가능할겁니다. 아슬아슬하게 포효보다 클러치 방향전환이 좀 더 빠르거든요.


물론 아까의 미친 이블조도 그랬고 그딴거 쥐뿔도 안 먹히는 몬스터들도 많으니 그냥 복장 입고 클러치하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