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를탐하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내 땅이 그새 넓어짐. 물론 아직 초보 단계는 못 벗어났지만, 그래도 이런

류의 게임을 할 때 항상 초반에 보호가 풀리자마자 정ㅋ벅ㅋ당했던 걸 생각해보면 그래도 용케 살아남은 듯 ㅋㅋㅋㅋ

한 번 정복한 땅에서도 자원이나 아이템을 얻는 이벤트성 기회가 발동하기 때문에, 병력을 상시 대기시켜두다가 이벤트가

생기면 바로 갔다와야 다른 나라에 뺏기는 일이 없음.



장수 모집은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삼국지의 흐름에 따라 뽑기의 종류가 구분되어 있음. 유명하지 않거나 이름없는

장수들은 '무장'에서 뽑을 수 있고, 한장은 한나라가 망해갈 때쯤 삼국지에 등장한 장수들을 얻을 수 있음. 삼국은

위, 촉, 오의 3개국 소속으로 나누어지고. 이게 시간대도 차이가 있는 건지, 유비를 예로 들면 한나라 소속 유비는 젊게

그려진 것과 달리 삼국에서의 유비는 상당히 나이가 든 모습으로 그려짐. 삼국지의 시간적 위치에 따라 그 능력 등 여러

가지가 달라지는 걸 생각해서 일부러 다른 장수로 설정한 듯. 명장이야 뭐 리즈 시절의 장수들이겠고...



또 전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특정 장수를 제물(?)로 바치면 두 가지 스킬 중 하나를 발견하는 기능이 있음. 이걸 활성화

하려면 전법 연구의 요구 재료 조건에 맞는 장수들을 희생시켜 연구진도를 100%로 만들어야함. 그 다음 전법 장착이

가능한 장수에게 장착시키면 끝. 해당 그룹의 전투력이 상승하는 효과이니 만들어주는 게 좋긴 한데, 장수를 모집하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좀 시간이 오래 걸릴 듯.



건물을 짓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전투력과 관련짓자면 연무장과 아래에 짓고 있는 통솔관이 좀 중요할 듯.

연무장을 레벨업하면 운영할 수 있는 장수 그룹 수가 늘어나고(최대 5개), 통솔관을 지으면 한 그룹에서 운영하는 장수가

최대 3명까지 증가하거든. 왼쪽 그룹은 군사 관련, 오른쪽 그룹은 자원/내정 관련으로 보면 됨. 한 번에 보통은 두 개까지

동시에 건설 가능하지만, VIP 등급을 받거나 추가 엽전을 소모하면 대기열 수를 늘려서 동시에 건설 진행이 가능함.



보호가 풀린 지 꽤 지났는데도 용케 함락을 안 당해서 다행이다(...). 얼마나 더 갈 진 모르겠는데 최대한 버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