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힐러가 심해힐러에게 주고 싶은 팁.
번호 옆에 있는 글자만 읽으면 그게 요약임.


1. 힐러는 진짜로 죽으면 안 된다.
만약 먼저 퍼블 당하면 내탓이다.
적팀이 엄청 잘 하는 녀석이었어도 그 각 자체를 준건 자기탓이다. 힐러의 생존력은 포지션에서 온다.



2. 힐 배분을 하자.
혼자 아군 힐을 다 하려고 하지 말자. 힐러마다 탱힐 주기 좋은 애들과 딜힐 주기 좋은 애들이 있다.
그걸 알아두고 힐 분배를 하자.
여유로울땐 파힐이 궁채우게 하자.
(더 나아가 원거리힐/근거리힐별로 힐분배를 하면 편하다)



3. 아군에게 어울리는 픽을 하자.
힐러는 아군에 맞는 픽을 해주는게 좋다.
아군특성을 살릴 수 있는 픽을 하자.

3-1. 적군도 고려하자.
너무 물려서 힐로스가 심해지면 아군이랑 그닥 안 어울리는 조합이더라도 생존 좋은 힐러로 바꾸는게 좋다. 힐0보단 낫다.



4. 힐 우선순위를 알아두자
역할별로 포지션별로 힐 우선순위가 시시각각 변한다. 거기서 가장 베스트 선택을 하는게 힐러 실력이다.
아군의 실력과 궁보유 상황도 힐 우선순위에 영향을 준다.

4-1. 딜러 힐을 신경쓰자
옵2와서 탱이 너무 중요해져서 탱에게 신경을 많이 쏟게 된다.하지만 결국 변수 창출을 전문적으로 하는건 딜러다. 딜러가 힐을 못 받으면 킬이 나오기가 힘들다.
힐러 둘중에 한명은 꼭 딜러힐을 신경쓰자.



5.  힐돕힐은 필수
힐러끼리는 무조건 봐주자.
아무리 생존 좋은 힐러여도 생존기가 빠진 힐러는 약해진다.

5-1.하지만 힐돕힐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면 안 된다.
힐돕힐 하느라 딜탱 죽으면 최악이다.
이럴땐 힐픽을 바꾸는걸 추천 한다.
적에 무는 애들이 너무 많으면 차라리 우리가 상대를 물러가야 한다.

5-2. 한명이 물땐 힐러끼리 처리 할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 물러오는 적을 잡아내라는 소리가 아니다. 재빨리 적 생존스킬 쓰게 하고 물러나게 만들어야 한다.
재빠른 복귀. 최소한의 힐로스.
힐러가 직접 해야한다.




6.  사플을 활용하자
치명상을 입거나 강한 공격을 받으면 아군은 아픈 소리를 낸다.
힐러는 이때 무조건 반응해야 한다.
힐핑도 반응해주자. 힐핑 남발하는 녀석이 아닌이상 피가 야금야금 닳아서 없거나 곧 물리거나 위험한 이니시를 시도하는 아군이다.

특히 사플로 적 오는거 체크가 제일 중요하다.



7.  시선도 수시로 사용하자.
모든걸 사플로 해결 할 수 없다.
눈으로 얻는 정보가 더 많고 좋다.
좌우는 수시로 살펴보고 뒤쪽도 틈틈이 체크하자.
특히 적팀에 물러오는 애들이 있을땐 더 주위를 살피자.
적에 따라서 오는 루트가 정해져 있는 편이다.
기억해두고 그부분은 유의 깊게 살펴보자.



8.  힐러는 때때로 선택해야 한다.
힐은 유한하다. 모두를 살리긴 힘들다.
한타에서 가장 승리에 가까운 아군을 살려야 한다.
슬프지만 모두를 살리려다가 모두가 죽는다.
죽을 아군은 최대한 봐주다가 포기해야할때 과감하게 포기해야만 한다.
(한타는 5명이 반드시 살아있을 필요가 없다. 전장에서 서있을 최후의 1인을 정하는 싸움이라 생각해도 좋다)



9.  힐러도 변수를 내줘야 하는 게임이다.
기존의 옵1보다도 옵2와서 이게 더 강해졌다.
변수는 공격에서 온다.
뭐 상대 헤드 띵띵 따고 다녀라. 이런게 아니다.
딜을 중간중간 섞으면서 플레이하기만 해도 저절로 변수가 생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
사실 우린 편의상 힐러라 부르지만 옵치엔 힐러가 없다.
지원가다.
딜힐 모두를 사용해서 아군을 지원하는것.
이게 옵치의 지원가다.
딜하는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원가는 영웅별로 운영이 다 다르지만
여기 적힌건 모든 힐러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함.
더 있을것 같은데 지금은 기억 안남.

뭐…사실 나도 저거 다 잘 하지는 못 함 ㅋㅋ
그래도 저걸 알고 있냐 아니냐가 참 중요하다고 봄


힐러는 힐러만의 큰그림 그리는 재미가 있음.
판을 내가 설계하고 짜내가는 즐거움.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매력을 알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