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고 쓴 글에 과몰입은 ㄴㄴ해

※ 아래에 기재한 '기술명'과 '설명'들은 실제로 적용되어 있는 모드의 것을 가져온 것이다.
※ 따라서 각각은 '부수적인 패시브 스킬'인 경우가 다수다.





1. 라인하르트가 화염 강타의 반동을 활용할 줄 알았다면?
  - 파워스윙 : 시전자가 화염 강타의 반동을 이용해 뒤로 크게 물러남.





"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



땅에 발을 붙이고 정면으로 화염 강타를 날리면 마찰력 때문에 안 밀려남.
어쩌면 라인은 이 정도 되지 않으면 평생 샌드백을 면하기 어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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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윈스턴이 긴급 착지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면?
  - 윈스탬프 : 점프 팩 착지 시 적을 1.5초간 쓰러뜨리고, 점프 팩 사용 중 앉기로 즉시 착지.





" 납작해졌ㄱ... 이런! 죄송합니다! "



본 게임에는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예능/모드용 스킬.
만약 이런 게 진짜 가능했다면 원숭이가 아니라 고릴라 정도로는 불릴 수 있지 않았을까?
......윈스턴은 원래 고릴라라고?
거짓말 하지 마라 진짜. -ㅅ-
나 바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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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져의 전술 조준경이 5타 마다 추가 피해를 줄 수 있었다면?
  - 분쇄탄환 : 전술 조준경으로 매 5회 명중 시 50의 추가 피해를 줌.





" 분쇄탄 장착. 목표를 섬멸한다. "



전술 조준경은 조금 더 강할 필요가 있지만 캐서디의 황야의 무법자와 달리 즉시 강력한 능력을 보인다면 지나치게 강력할 것이다.
그러니 5회를 타격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으니 적이 잘 대응한다면 분쇄탄에 당하기 전에 엄폐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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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솜브라가 은신 대신 상대방의 궁극기 게이지를 훔칠 수 있었다면?
  - 에너지번 : 적의 현재 궁 게이지 기준으로 20% 흡수.





" 너의 소중한 에너지는 솜브라가 처리했으니 걱정 말라구. ♥"



무제한 은신은 게임에 야기하는 부작용이 크고 솜브라의 컨셉에 어울릴만한 다른 능력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미 존재하는 해킹을 재해석하여 에너지번이란 컨셉과 엮어보니 상당히 재미있었다.
수치만 조절하면 본 게임에서 은신 대신 채용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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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애쉬의 다이너마이트가 '진짜 폭발' 할 줄 알았다면?
봄버우먼 : 다이너마이트가 명중한 적을 날려버림.





" BOOM. "



본 게임에는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예능/모드용 스킬.
단언컨대 타격감과 피격감은 진짜 말도 안 된다.
이게 참된 다이너마이트긴 하다.
하지만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크고 강력하니 모드에서나 사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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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이 트레일러 처럼 냉기를 머금고 있었다면?
  - 냉기폭탄 : 명중한 적을 1.5초간 얼린다.





" 저기, 오버워치2 트레일러 봤어? 그거 진~짜 멋지더라! "



본 게임에는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예능/모드용 스킬.
사용자 지정 게임으로 만든 워크샵 모드들 중 상당 수 모드에서 트레이서의 펄스 폭탄의 밸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적용시켰던 능력인데 트레일러 생각도 나고 타격감은 3배는 오르고 팀 기여도도 5배는 오르는 것 같다.
본 게임에선 꿈도 꾸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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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조의 용의 일격에 넉백 효과가 있었다면?
  - 용의호흡 : 음파 화살이 화상, 폭풍 화살이 동결, 용의 일격이 넉백을 유발.





"전 집중 용의 호흡 육의 형. 쌍룡일격(雙龍一擊)."



본 게임에는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예능/모드용 스킬.
한창 귀멸의 칼날 뽕에 차있을 때 시마다 가문에게 용의 호흡이란 컨셉을 만들어 줬는데 그 중 한조의 용의 일격이 육의 형을 차지했다.
적을 건물 모서리에 몰아넣고 사용하면 극락을 맛볼 수 있다.
짤에서 손오공 마냥 용을 타고 날아가는 듯한 모습은 적이 방향키를 누르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

기술 설명에 적힌 음파 화살과 폭풍 화살 설명은 실제 모드에서 사용하는 내용이다.
못 본 걸로 하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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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루시우의 소리 파동이 아군에게는 치료 효과가 있었다면?
  - 백색소음 : 소리 파동을 아군에게 사용하면 50만큼 회복시킴.





" 치료 필요한 사람? 이제 없지? "



개인적으로 루시우에게 추가해줬으면 하는 기술이다.
밸런싱은 회복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용해본 결과 50은 절대 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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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메르시가 부활 대신 10초 동안 치유 벼락이 내려 치도록 할 수 있었다면?
  - 치유벼락 : 10초간 2초 마다 바라보는 대상을 50만큼 회복.





" 영웅은 죽지 않아요. "



사실 난 부활을 그리 좋게 보지 않는다.
게임에 야기하는 긍정적인 영향만큼 부정적인 영향이 많다고 보기 때문이다.
열 받아서 부활을 다른 스킬로 바꿔버렸는데 사실 치유벼락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서 고민 중이다.
그래도 부활 보다는 이게 훨씬 더 낫다고 생각한다.

정밀 조준이 필요 없으며 수호 천사를 사용 할 수준으로만 조준하면 된다.
그래서 여전히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이 기술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공격력 상승 빨대를 꼽은 채 케어 할 수단이 생겼단 점이다.
CC로 끊기는 채널링 기술이 아니라 변신형 기술이다. (용검이나 돼재앙같은)

진심으로 본 게임에서 부활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근데 메르시가 마치 천사처럼 보여서 번개라고 지은 건데 천사가 번개는 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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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모이라가 소멸할 때 상대방을 끌어당길 수 있었다면?
  - 흡성대법 : 소멸이 주변 10m 적을 끌어당기고 체력 200을 흡수.





" 너에게 흥미가 좀 있는데... 이쪽으로 와볼래? "



본 게임에는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예능/모드용 스킬.
지나치게 강력한 것도 문제고, 지나치게 트롤링 하기 좋다는 점도 문제다. (의도하지 않았어도)
게다가 모이라를 더더욱 본대와 멀어지게 만든다.
하지만 재미가 미쳤다.

기술 설명에 적힌 체력 회복 부분은 실제 모드에서 사용하는 내용이다.
못 본 걸로 하고 지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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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브리기테가 도리깨 투척의 반동을 활용할 줄 알았다면?
  - 원더우먼 : 시전자가 도리깨 투척의 반동을 이용해 뒤로 크게 물러남.





" 스웨덴의 기술력도 세계 제일! "



브리기테는 태생적으로 라인하르트의 컨셉과 토르비욘의 컨셉이 반반 섞인 캐릭터다.
그런 점에서 위에서 설명한 라인하르트의 '파워스윙'과 거의 유사한 점은 의도한 것이다.
이게 본 게임에서 가능해지면 브리기테 치유량 전반과 스킬 쿨 다운을 싹 다 재 조정 해야 할 것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근접형 캐릭터'는 게임 불문 원거리 캐릭터보다 기동성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버워치는 둠피스트만 기동성이 좋고 라인하르트나 브리기테는 그렇지 않아서 수치를 크게 수정하는 한이 있어도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어디까지나 내 의견이 그렇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블리자드는 이렇게 할 일 없으니 내 견해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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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가 옆집 게임 Apex Legends 처럼 피해량이 표시된다면?





" 해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