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Wokklx2LrE


그것은 바로 팟지를 모으는 것이었지.

이벤트 호라이즌 업적 정말 해보고싶었는데 드디어 한 뒤, 기절>붙잡힘 2연타까지 정말 완벽한 고티 영상.




그동안 모은 것들 중에 다섯 개 추려볼께.




https://youtu.be/2RXahoP7piA

시메트라 팟지.

굴다리 밑에서 저 짓거리 하는 거, 예전판 적 시메한테 배웠던 건데ㅋㅋㅋ 재밌어보여서 따라해봄. 둠피 날아왔길래 "어어 유인하면 내가이김 내가이김! 이길듯? 이길듯!"했던 기억이 나네.





https://youtu.be/hUhDAdjFJuk

솔져 팟지.

제일 기억에 남는 팟지임. 이거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우리가 리알토 1거점 내내 좃박히다보니 팀분위기 별로 안좋았던 걸로 기억. 막 욕설이 오간 건 아니고 걍 다들 플레이가 "이거 졌네..." 하는 식이었던 거 같다.

아닌가? 팀분위기 좋았나? 이거 바로 밀었던 겜이었나... 음. 잘 기억 안 나네.

그치만 내가 "쏘면 맞지 말입니다."업적 정말 간절히 바라다가 드디어 드디어 따낸 순간+게다가 그게 팟지였어서 이 팟지 자체는 아직도 기억남. 그 때 감동조차도 아직 남아있다.

"넌 강해졌다! 돌격해!"받고, 나도 "그치 이거 광장에 라인 하나, 라인 힘싸움중! 알겠다!!!" 하고 "목표를 포착했다." 위잉 킴.

막아내려는 적 라인 돌진, 옆구리 비틀어서 튕겨나가고, 놀아보려는 개구리 녀석 바로컷, 컷, 뒤돌아서 라인 빡딜 후 파라까지 정리.

"아나 정말 멋졌어. 좋았어. 고맙다. 덕분에 업적도 땄다."

"기본이지." 대충 이런 대화 오고감.





https://youtu.be/eegvPXV4aNY

라인 팟지

이 때쯤에 내가 겐갤에 무슨무슨 어려움을 호소했었고, 답변은 "그럼 사설방 가보셈. 보톡할테니 주워들으며 할만할거임." 이었음. 글케 다인팟 들어갔던 판.

무작위 매칭도 아니고 골라서 간 방이다보니 최소한의 도의 같은 게 있었고, 그래서 평소보다 더 집중하기도 함. 적 방벽 내리려하자마자 바로 분쇄박고 5인킬 전원처치.

쓰다보니 기억났는데 이 파티 팟지를 내내 내가 먹었음. 난 그 당장엔 내가 잘 했나보다 했지. 근데 지나고보니 팀원들이 나를 정말 많이 지탱해줬더라. 사실 다른 방식도 많은 팀원들이었는데, 내가 그걸 따라가지 못할까봐 배려해서 일단 나한테 몰빵해준 거였음. 어느 지점이 그렇다 저렇다까지는 말은 못하겠는데, 포지셔닝이나 압박>후퇴, 압박>마무리 흐름이 그랬음.

"라인이 어디 있나? 올 수 있나? 그리고, 올 생각이 있나?"를 꽤 살피던 팀원들이었다 싶음. 덕분에 많이 배움.






https://youtu.be/UEmt3N1Dvew

야타 팟지

영상 초반부 에임 더러운 건 귀엽게 넘기면 되고.

내가 이 때 전진사격하던 게 사실 실수였어. 내가 아나 버리고 나아가면서, 동시에 이거 우리쪽에 적 트레 있는 걸 내가 분명히 알았던 판이거든? 아나도 알고 있었음. 우리 존나 시달렸거든.

근데 여기서 아나나 내가 죽거나, 더러 둘 다 죽더라도 쟤 따내면 거점 일단 따낼 수 있단 생각이 들었고(이후 오리사 등 따는거 보면ㅇㅇ 적 포지가 엉성했어서 그런 생각을 했음)

그레서 아나 버리고 돌진사격함.

따내자마자 "그래서 아나는? 나는? 트레 이쪽인데?" 싶어서 챠징 180도 반전함. 그 즉시 구슬치기로 온몸뚫어죽임. 이후 오리사 부조화>딜집중>컷까지, 상당히 잘 해낸 순간이었다고 생각함.






https://youtu.be/eX7ZJ2hvdOI

오리사 하이라이트. 참고로 이 판 둠피팟지(딱 저장면)이었음.

이거 내가 인코딩할 때 뭘 실수한건지 초반부 영상이 꼭 깨져서 나오는데, 오리사 자탄 다인꼼하자마자 둠발롬 지면강타>에어본 들어간 거임.

그래서 제목이 역겨움x역겨움.











옵2 팟지는 아직 하나도 못 땄다.

분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