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특성 상 해외 출장이 잦아서, 외국 나가서도 게이밍 노트북 들고 가서 오버워치 하곤 했거든요

북미 서버나 유럽 서버는 하다 보면 추천도 꼭꼭 2개씩 눌러주고, 탈주도 거의 없고
감정 표현 소통도 많아서 게임 하는 재미가 있고 서로 훈훈하고 그랬어요
매 판마다 N 눌러보면 팀원들 전부 추천 레벨 3~4 서로 추천 무조건 주는 분위기고 싸움도 없고요..

근데 한국 다시 들어와서 빠대 돌려보니 이건 뭐 첫 한타 붙어보고 답 안 나온다 싶으면 최소 2~3명이상 탈주;
진짜 심한 판은 그 판 끝날 때 까지 탈주/참여로 채팅창이 수두룩 가득 찰 지경

예전에도 한국섭이  빠대  탈주 심한 건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진짜 유독 심한 거 같아요 
심지어 게임 시작하고 딱 한번 죽으면 바로 나가는 사람도 있음

한국 사람들이 좀 화가 많다고 해야 되나 아니면 답 없는 거 같으면 일찍 포기하는 게 빠른 건가...?

아무튼 빠대 탈주가 빠대 만의 특권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5:5  게임 자체가 게임 하는 내내 불가능할 정도로 한쪽이 일방적으로 계속 나가고 들어오는데 
상대 팀도 우리 팀도 이런 판은 시간 낭비 아닐까요? 

적어도 탈주 할수록 다음 게임 큐 시간 늘려주는 정도의 패널티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경쟁은 너무 한판 한판이 고되고 치열해서.., 빠대만의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좋아서 
빠대를 선호하는 유저인데. 이 정도면 진짜 빠대는 그냥 버리는 모드가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