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대하다가 친추받은 사람이 있는데 가끔 게임 같이 함.
마이크도 안쓰고 굳이 물어보지도 않아서 서로 성별을 몰랐는데, 어느날 남친이 어쩌고 해서 오늘은 오래 못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성별을 알게 됨.
여기까진 상관없는데 언제부턴가 나를 언니라고 부름ㅋㅋㅋㅋ
앞으로도 마이크 쓸 일은 없고 채팅도 플레이에 관한거나 가끔 개드립정돈데 언니 아니라고 말해야하나?
겜하는데 성별이 뭔 상관이냐 싶지만 그 사람은 이제껏 나를 여자라고 생각했으니 갑분싸될듯ㅋㅋ
근데 언니소리 듣고 있자니 기분이 묘해
아 이래서 겜친의 그 무엇도 알고 싶지 않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