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즘 모이라가 아군으로 나오면 그냥 쥰내 든든함.
애초에 내가 힐을 받을 거란 계산을 안 하고 겜하는 편이라 그럴 수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겜이 편하다 느낌.

1. 잘 안 죽고 악착같이 전장에 서있음.
2. 딜 보조로 딸피 마무리와 압박이나 사이드 견제나 맞다이 성능이 준수해서 걍 어설프게나마 운영 측면에서 뭔가 스무스한 느낌을 받음.
3. 가끔 케어 쩔고 시야 넓은 모이라 걸리면 적이 길을 잃고 헤매는 게 눈에 보임.
4. 아나가 예전 같지 않아서 덜 나오니 힐밴 걸리는 아군이 예전보다 적은 탓에 폭힐로 많은 걸 해결 가능.
5. 케어해줄 필요가 사실상 없고 모이라도 그걸 기대하지 않음.
6. 날파리 류 영웅들 담당일진이라 온몸 비틀기가 패시브인 영웅들 본대에서 설치는 거 막는 요격 터렛.

하지만 아군 메르시 위버는 그냥 괴롭다 진짜.
모이라 정도면 국밥으로 느낀다.
심지어 아군이 포킹 조합 같은 거여도 내가 솔큐라면 불만 거의 없음.
메르시는 잘 갖춘 포킹 조합이면 이해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