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논의가 발생했으니 변화가 없지 않는 이상 계속 반복될 문제라는 거임. 우리가 기나긴 논쟁을 하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한 가지는 양학이 발생하는 환경에 대한 것임. 솔직히 일찍이 게이머로서만 가르침 당해온 분들에게 우리가 배운 윤리 도덕 철학적 잣대를 들이대고 지키라는 것은 당장 그 사람들에게 부조리로 다가올 거임. 내가 가장 필요한 것은 환경에 대한 변화를 쥐서 적절하게 대처하는 방안이라고 생각함. 어제 부계끼리 mmr연동하는 아이디어를 봤는데 이런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그런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함. 그냥 이대로 받아들여야지 했다가는 언젠가는 또 떡밥 던져질 걸? 계속 입아프게 싸울봐에야 블쟈가 해주든 안해주든 우리가 합의점을 찾아서 하나된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게 맞지않을까?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건 게임으로 '재미'를 찾는 거지 남을 쓰러뜨리는 데스매치가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