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버워치2 대비해서 실력 향상을 하고 싶은데요.
현재는 브론즈(1300?) 티어이고 서로 총질하고 죽는 것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된다 생각하는 영웅은 윈스턴, 정크랫, 젠야타인것같습니다.
윈스턴 : 뛰어들어 적 위치 파악하고 딜 어그로 하고 살아서 빼서 힐팩 먹고 반복하기
정크랫 : 미친듯이 딜 넣기, 궁은 1인 궁이나 라인벽에 잘 막힘(궁쓰는 시간 동안 딜넣는게 좋을때도 많음)
젠야타 : 트레나 적 탱커 부조화 걸고 적 딜러진 머리 쪽에 연속공격 날리기
그밖에 메르시(쫒아다니면서 힐하다가 죽으면 버리고 도망감), 아나(힐이나 힐팩 잘 날린다 생각은 하는데 적 딜러보이면 재우질 못해 그냥 죽음), 자리야(게이지 100은 항상 채우나 게임끝날때까지 궁 못채움, 가끔 궁 채우서 궁을 써도 무리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궁 연계가 안됨)


제가 롤도 즐겨하는데, 롤은 실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잠깐 롤 이야기를 해보면, 포지션은 정글입니다.
이기기 위한 공격 수단은 [1. 적 정글 카운터 2.라인별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동선 코스 3. 상대 와드 이용한 거짓 동선 전달 4. 기타 등등] 으로 다양하게 머리 굴려가며 다이아 까지 찍었습니다. 롤에서는 피지컬은 중상급에 심리와 적 패턴 숙지를 하여 플레이하는 스타일로 피지컬보단 뇌지컬이라고 생각합니다.


옵치는 에임이 50% 차지 한다 들었는데, 나머지 어떻게 매꿔야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일단 킬보단 궁극을 모아 적을 제압하여 게임을 이긴다 정도로 알고있는데요.
일단 자리야 궁, 파라궁 뭐 하나 궁을 제대로 맞춰야 이기지요... 일단 그게 잘 안되내요.
솔져나 맥으로 파라 따는데 1분 이상 걸리는것 같아요. 오히려 젠야타나 한조로 맞춰 죽이는게 더 빠를 정도에요.
에임 따라가느라 제 캐릭터 위치 못잡고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가곤합니다.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뒷포지션에서 상대 동선 예측해서 공격하는 정크랫이나 젠야타가 훨씬 공격이 잘됩니다.
그렇다고 한조같은 캐릭을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딜이 정말 잘 될 경우도 있으나, 대다수 노딜에 적 스나이퍼가 나오면 실력에서 밀려 이기기 힘들어 한조를 하진 않습니다.
고민 끝에 파라를 시도하였으나 공속이 정크랫 보다 느려 맞추기 어렵더라구요.
정크랫은 2발로 몰아세우고 1발로 맞추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파라는 미사일 동선이 보이니까 다들 잘 피하고, 시야에서 제가 보이니까 되려 제가 죽곤합니다.
정말 문제가 많지요.....
옵치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롤과 비교해서 말해보자면 롤은 초보에게 보이는 단점이나 개선점이 눈에 선하게 보여 챔피언 추천이나 초중반 플레이 방법 제시등 가능한데요.
옵치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옵치는 수비를 하면 뭔가 맞아야 할꺼같고, 딜러를 하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계속 때려야할꺼같고, 그나마 힐러가 숨어서 힐주거나 힐팩으로 진입각 만들어준다는 생각에 편하긴 해요..

제 플레이 스타일을 전달해 좋은 팁을 얻고 싶어 글이 길었내요.
결론적으로 옵치에서도 롤처럼 뇌지컬로 승부보는 수비, 공격, 보조 추천 영웅과 어떻게 플레이 하면 좋을지 뇌지컬 자원이 될 팁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