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36살 되어버리는 아조씨 입니다.
오버워치1 때 (제일 마지막에 본 신챔이 오리사) 한참 재밌게해서 다이아 까지 갔었는데.
오버워치2 나오면서 다시 해보니 재밌어서 경쟁전 각 잡고 제대로 돌리고 있습니다.
최고 골드4까지 갔다가 이번에 다시 실버5로 떨어졌어요..

1때의 자신감으로 바티스트, 아나 같은걸 자꾸 해보려 했는데 이젠 정말 에임이... 예전같이는 
못하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메르시를 자꾸 하려하는데 팀원분들은 시작전부터 메르시 말고 아나 같은거 해주면 안되냐 자꾸 하네요.
딜러나 탱커분들 입장에서 메르시는 챔피언 성능이 많이 나쁜가요?

저런 부탁 무시하고 메르시하면 팀원 5명 중 데스 가장 적고 힐량은 절대 부족하지 않게 해주는거 같은데요.
스트리머분들 방송을 봐도 메르시 원챔으로 올라온 사람들은 좀 극혐? 하는것 같구...
이번 슈퍼점프 패치로 인해서 나름 생존하는데 재미도 생겼고해서 열심히 해보려는데
저런 부탁이나 분위기를 접할 때 마다 메르시 고르기가 좀 껄끄러워 집니다.

게임에 대해 나름 진지한 편이고 분석해서 티어 올리는걸 좋아해 한번 질문 드려 봅니다.

메르시 원챔이 민폐라면 상대편이 어떤 조합이었을 때 민폐이고
어떤 조합일 땐 메르시를 해도 좋을지 조언 구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