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입니다.

리퍼 단편입니다.

리퍼도 자주 사용하는 캐라 너프먹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쩌지 했는데 진작 게임을 끊고 있었어서 지금 보니 별로 걱정거리도 안 되네요. 

저번 편에서는 리퍼가 욕을 오질나게 먹었습니다. 솔직히 시네마틱에서도 몇 명이나 조진 리퍼라서 당연한 캐릭터성인데 그 정도로 욕먹을 줄은 몰랐습니다. 메르시를 죽여서 그런가 봅니다. 

여튼 리퍼는 좋아하는 캐릭입니다. 한 때 최애였고 지금도 그 쥬그메다크스러운 분위기 탓에 좋아하고 자주 그리고 있거든요. 뭣보다 가면이 그리기 쉽잖아요. 표정 그릴 필요도 없고. 후드라서 헤어스타일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뒷모습도 그리기 쉽고 최고입니다. 아니 그리기 쉬워서 좋아하는 건 아니고요. 

여러모로 리퍼는 복잡한 캐릭터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겉보기엔 어디서나 볼 법한 타락한 영웅이지만 자기의 일생을 함께 한 오버워치 요원들을 죽일 때에도 맨정신일까 하는 생각으로 예전에 써뒀던 글입니다. 마치 마약을 투여받고 전쟁터로 향하는 가상의 생체병기들처럼 죽일 때에는 다른 인격이나 무의식에 잠겨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캐릭터 설정들도 하나하나 뜯어보고 개인적 견해를 덧붙이면 참 재밌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제 미래는 생각 안하고 캐릭터 미래나 생각하고 있다니, 

아, 맞다. 이번에 사이툴 도구가 너무 쓰고 싶어서 그림판이랑 연동시켜서 사용해봤습니다. 그림판만 쓰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주변에서 그럴꺼면 사이툴만 쓰라고 하지만 전 그림판에서 못 벗어날 것 같습니다.

그럼 재밌게 즐겨주시길.




*BGM과 함께 감상 시 좀 더 만족스럽게 만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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