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카입니다.

맥크리와 리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카우보이 캐릭터들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맥크리 역시 그저 그렇게 보고 있는 캐릭터였는데 리퍼하고 엮이는 스토리를 보니 상당히 뽑을 게 많은 캐릭터더군요. 

관련대사도 적고 능글거리는 캐릭터 성에 맞지 않게 우울해보이는 대사도 적잖이 많아 설정을 보면서 상당히 정감이 갔습니다. 

리퍼가 발견해 리퍼가 키운 것과 같은 스승을 뛰어넘어 자식처럼 보일지도 모르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어째 리퍼와 엮이는 팬아트들은 별로 없더군요. 대부분 아나하고 엮이는게 슬펐습니다. 부사령관에게 어쩔 줄 몰라하는 맥크리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남들이 포기해 갱으로 살던 자신을 정의타령만 하게 하는 정의충으로 만든 스승이 악으로 빠져들어간 모습을 본 맥크리의 심정이 어떨지...얼마나 참담했을지 상상해보니 좋은 스토리가 나올 것 같아 써봤던 스토리입니다.

첫 만남 뒤로 늦어도 1년 뒤 정도로 설정을 잡아둬서 맥크리가 블랙워치 스킨보다 젊어보일겁니다. 블랙워치지만 풋내기 시절일때의 모습을 상상해봤거든요.

여러모로 안습한 관계입니다. 대사만 본다면 존경은 커녕 비아냥거리기만 하고 제대로 말도 안 들었을 제자였던 것 같지만 전장에서는 믿을 게 서로 뿐이였을 관계였을텐데 시간이 흐르고 등을 맡기던 스승은 중2병이 되어 나타났으니까요.

저라도 빡칠겁니다.

그럼 재밌게 즐겨주시길.
















*BGM과 함께 감상 시 좀 더 만족스럽게 만화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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