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글쓴 적 있는 솜브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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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 모스트 3
 시즌 2 사용 X
 시즌 3 모스트 2
 시즌 4 ~  모스트 1
 
 프로준비생의 그저 간단한 팁이니 이게 정설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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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이서의 사용 이유
- 현 오버워치 내에서 가장 변수 창출에 능한 캐릭터

- 리그는 물론 현 대회, 프로판에서 거의 없으면 안될 정도의 다용도의 딜러 

- 순간 확정딜, 포커싱 캐칭, 딜/킬 캐치, 어그로 플레이 등 딜러로서의 모든 활용 가능

- 한타지배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한타캐리력은 현 오버워치 내에서 원탑급

- 오버워치 내에서 제일 뛰어난 이동기, 생존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리퍼 다음가는 급의 딜량


2. 트레이서의 장점?
- 위에도 언급됬다 싶이 가장 변수 창출에 능한 캐릭터임
 
- 용검, EMP, 대지분쇄같은 한타를 지배할 수 있는 군중제어기 혹은 확정 딜링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타에서 점멸을 통한 자리 선정/변경으로 계속 상대의 틈에서 딜링이 가능하며, 하나를 확실히 짤라낼 수 있는
펄스폭탄을 이용해 한타를 캐리하기 매우 쉬움

- 한타를 열기에 매우 뛰어나고 동시에 한타를 끝내기에도 매우 뛰어남

- 점멸을 통해 상대에게서 떨어지거나 옆 혹은 뒤에서 프리한 딜링과 어그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동시에 점멸을 통해
킬캐치가 능함

- 시간역행이란 오버워치 내 최고의 생존기 존재

- 겐지보다 더할 정도로 스타일이 나뉨. 그에 따라 상대가 당해보기 전까진 어떤 스타일인지 예측 불가능

- 매우 빠른 궁싸이클

- 점멸을 응용하여 2층과 1층을 오갈 수 있음.

- 잠시만 긁어도 딜/힐러들은 피가 반이 남게 되고, 한탄창 전부 적중 시 원콤 가능

- 메인딜러 혹은 서브딜러의 제한을 받지 않는 캐릭터


3. 트레이서의 단점?
- 체력이 150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시간역행 타이밍, 생존력을 요구함.

- 상상 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중요

- 겐지와는 달리 확실한 결정타를 내기 어려움.

- X축 이동기 중에선 모이라의 소멸과 같거나 혹은 더욱 좋은 스킬인 점멸이 있지만 Y축 이동이 불가능

- 점멸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난이도를 요함.


4. 트레이서할 땐 이건 알아두자
- 펄스폭탄에 자신이 근접해있을 시 자신 또한 데미지 입음.

- 시간역행은 3초 전의 위치와 높았던 체력으로 변경시켜주는 것이지 체력 회복기가 아님.

- 점멸은 무한대가 아닌 3번 누적, 하나 당 쿨타임 3초의 스킬. 

- 점프 후 잠시의 체공시간을 만든 뒤 점멸 사용 시 살짝 높은 턱은 이동 가능

- 앉았다 일어나는 무빙을 알아두면 매우 생존력이 올라감

- 대회에선 트레이서가 중요한 캐릭터지만 그건 윗 구간이나 프로판에선 다들 마이크를 사용하고 포커싱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임.
절대 트레이서는 단독 캐리가 쉬운 캐릭터가 아니며, 단독 캐리를 원한다면 차라리 겐지를 하기를 추천

- 위도우까진 안바라고 적어도 맥크리나 솔저는 다룰 줄 알아야함.

- 자탄 펄스 호응 시 굳이 부착이 아니여도 됨. 오히려 자탄에는 땅에 던져서 스플래시 데미지를 이용할 수도 있음.

- 펄스폭탄은 부착 시 300의 데미지가 아니라 305의 데미지가 들어감 (부착 데미지 5)


5. 트레이서 운영법

.0 기본적인 운영법
- 주로 상대의 적진을 가로질러간다던가 옆으로 빠져 어그로 플레이와 높은 딜량으로 상대의 체력을 깎아내는데에 중점을 두는 캐릭터.
어그로는 팀의 진입을 위한 플레이이며, 팀의 진입 이후는 여러 플레이 방식으로 바뀌게 됨.
딜링의 경우엔 모든 딜러 캐릭터들의 역할이지만 트레이서는 기동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딜량마저 매우 높은 캐릭터이므로 자신의 프리한 상황에서 높은 딜을 퍼부을 수 있는게 장점의 일부임.

- 개인적으로 필자는 초반엔 빠르게 뒤로 돌아서 어그로를 끈 후 팀이 진입 시도 시 상대 포지션의 옆과 거점, 화물을 왔다갔다하며 딜을 긁은 후 킬을 낼 수 있을 때 빠르게 접근하여 킬캐치를 위주로 하는 스타일임.
먼치킨의 플레이 스타일에 이펙트의 플레이 스타일을 살짝 섞은 느낌.

- 어그로 스타일은 주로 상대의 뒤로 돌아가서 딜을 넣어 상대의 시선을 자신에게로 끌어 상대의 전선을 무너뜨려
팀의 진입 그리고 팀의 포커싱과 정리에 큰 도움을 주는 스타일임.
트레이서의 기동성 그리고 생존력을 이용한 플레이이며
보통 하나무라 a 거점 공격 시 빠르게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돌아가 거점을 밟아서 상대를 거점으로 불러 팀의 진입을 돕는 것이 플레이 방식
가장 대표적인 플레이어로는 카르페, 새별비 등이 있음.

- 캐리형 스타일은 적의 옆 혹은 뒤에서 순간적인 딜로 상대에게 큰 치명상 혹은 킬을 내어 팀에서의 수적 우위를 취함.
뒤로 돌아가긴 하지만 크게 도는 상황은 비교적 적은 편이며 여러 변수를 창출해내는데 특화되어있음.
트레이서의 기동성 그리고 파괴력을 이용한 플레이이며
가장 대표적인 플레이어로 프로핏, 이펙트 등이 있음.

- 에임형 스타일은 주로 에임을 통해 지속적인 딜링을 주는 스타일인데 따로 빼기에는 좀 애매한 느낌의 스타일임.
옆으로 빠져서 딜링을 통해 빠르게 펄스폭탄을 돌려 높은 확정딜을 주고 하는 느낌의 플레이. 
여기서 또 다시 어그로와 캐리형으로 나뉘기도 함.
대표적인 플레이어로는 먼치킨 (캐리형), 사야플레이어 (어그로), 이태준 (어그로)가 있음.

- 전부 적절히 상황따라 사용할 줄 알아야함. 여러 유명 트레이서 플레이어들을 보면 어그로를 끌다가도 갑자기 접근해 순간적인 딜링을 낸다던지의 플레이를 함. 그게 트레이서의 정석적인 플레이기도 하고.
저렇게 스타일을 나누는 이유는 가장 큰 틀의 차이로 인함임.

- 새별비는 어그로 스타일이지만 캐리력 또한 강력하며, 스트라이커는 전부 적절히 섞여있는 느낌의 선수.

.1 트레이서의 큰 장점들은 포커싱에서 드러남.
- 이 때문에 겐지를 기용한 돌진조합이 그렇게 엄청났던거임.
부조화를 통해 상대에게 가해지는 딜량을 높이고 윈스턴의 진입 후 전선을 무너뜨린 뒤
트레이서의 딜량을 퍼부은 후 겐지의 질풍참으로 결정타.
이게 정말 말로 보면 쉬워보이는데 실제로 해봐도 말만 잘맞으면 쉬운 플레이라 그럼.

- 겐지의 경우 질풍참으로 진입 시 무조건 빠져나오기 위해선 상대를 짤라내야한다는 문제점이
윈스턴의 경우 뛸 경우 디바/힐러의 케어가 없을 시 살 수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트레이서의 경우 바라보는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그 최상급 이동기가 3개 누적이 가능하며 시간역행은 3초 전의 체력과 위치로 바꿔주는 스킬임.
포커싱 대상에게 진입하기도 매우 쉽고 포커싱 대상에게서 빠져나오는 것도 매우 쉬운 캐릭터.

- 한타에서 캐리력이 높은 이유 또한 이에 해당하는데 트레이서만큼 포커싱 대상 포착 능력이 뛰어난 캐릭터는 없음.
솜브라가 포커싱을 지정하는데 뛰어나고, 겐지가 포커싱 대상의 결정타에 뛰어나다면 트레이서는 포커싱 대상을 찾아내는데에 매우 특화되어있음.

.2 트레이서의 진가는 한타에서
- 한타에서 트레이서의 모든 진가가 드러남. 뛰어난 기동성, 높은 딜량, 미친듯한 생존력 이 세 가지가 한타에서 돋보이는데
한타 시 어쩔 수 없이 시야가 좁아지게되는데 이에 트레이서는 점멸로 빠르게 사선으로 빠져나올 수 있고 그 사선에서 빠르게 딜링이 가능함.
심지어 그냥 한타 안에서 왔다갔다하며 싸울 수도 있는데 150의 체력이 어떻게 가능하겠냐만은 시간역행이 그 단점을 완벽히 커버함.

- 부착만 뛰어나다면 너프된 현재 기준으로 300 이하의 체력은 원콤이 가능함.
한타 내 최고 캐리 스킬인 용검은 6초 동안 고정 120의 데미지를 가하는 스킬이지만 이는 겐지의 기동성과 어우러져 나오는 결과고, 방벽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임. 다만 이는 결국 딜/힐러에게 가할 때만 적용되며
탱커의 경우엔 딸피가 아닌 경우 시간낭비 일 수 밖에 없음.
한타 내 최고 군중제어기인 중력자탄, emp와 대지분쇄의 경우엔 팀의 포커싱/정리가 없을 경우 결국 무용지물이지만
트레이서의 펄스폭탄은 그저 부착만 시킨다면, 최소 부착시키지 못해도 상대가 그에 근접해있으면
고정 300의 데미지는 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트레이서의 순간적인 딜링이 추가적으로 가해진다면 탱커도 금방 녹을 수 밖에 없음.
펄스폭탄의 단점 중 하나인 단일 대상기라는 문제가 있으나 이는 폭탄 주위에 다수가 모여있으면 광역딜을 주게 됨.
이는 대지분쇄를 당한 적들의 사이에 던져두거나 자탄에 묶인 적에게 부착 혹은 자탄 밑에 펄스를 던져 호응이 가능함.

.3 시간역행 또한 쓰기 나름
- 시간역행의 경우 당연히 트레이서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스킬임.
근데 여기서 시간역행은 '3초 전의 상황으로 체력을 돌리는 스킬'이 아니라
'3초 전의 체력과 위치를 돌리는 스킬'임.
즉, 시간역행은 체력 회복 뿐만 아니라 위치 변경의 효과까지 들고 있음.
*그리고 역행 사용 시 탄창은 자동으로 재장전됨.

- 대표적인 발상이라면 역으로 시간역행을 이용해 상대를 쫓아갈 수도 있음.
역행을 통해 3초 전 상황으로 이동해서 상대에게 접근하여 점멸 사용을 줄일 수 있음.
근데 이건 생존력을 극하게 깎아먹는다는 제약이 있긴 함.


6. 개인적인 추가 팁
- 트레이서는 한 번 생각이 아니라 두 번을 생각하길 추천함. 개인적으로 필자가 주로 하는 생각이자 많이 하는 소리.
자신이 이렇게 움직이면 상대가 이렇게 움직일거고 그에 내가 이렇게 대처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자는 소리임.
트레이서는 오버워치 내에서 가장 머리를 잘써야하는 딜러라고 필자는 생각함.
간단히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가 어떻게 할지 예상을 하기만 해도 생존력은 급격히 올라가는데 거기서 한 번 더 생각하자는 소리.

- 자신이 트레를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면 다른 트레이서들의 플레이를 보기를 격하게 추천함.
간단히 생각만 해도 이펙트, 새별비, 카르페, 스트라이커 등 리그에서도 인정받는 플레이어들이 있음.
이 플레이어는 자신과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플레이하기를 좋아하는지 참고만 해도 트레이서 플레이가 훨씬 간편해짐.
트레이서는 정말 여러 스타일로 나뉘기 마련인데 한 스타일에 구애되지 않고 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두고 거기에 조금만이라도 첨부시킨다는게 트레이서 유저들에겐 가장 큰 숙제임.
그 힌트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플레이를 참고하는 거고.

- 겐지에 펄스 폭탄 사용 시 이펙트마냥 미친듯이 튕겨내기에 뒤돌아서 붙일 수 있다면야 그걸 하는게 좋긴 한데
그게 말만 쉽지 정말 어려운거라 개인적으로 말하는 팁인데 겐지가 질풍참치고 들어올 경로에 그냥 던져두기만 해도 되긴 됨.
개인적으로 필자가 용검 짜를 때 주로 사용하는데 (그냥 맘먹고 점멸로 뒤로 빠지면서 던져서 부착시킬 때도 있긴 함)
용검의 위치와 겐지가 들어와서 가장 짜르기 쉬운 상대의 옆을 계산해서 점멸로 빠르게 던져놓고 다시 빠져 지뢰처럼 사용하는 방법이 있음.
또한 겐지가 2단점프를 하면 잠시 동안의 체공시간이 생기는데 이 때 살짝 위를 보며 던지면 비교적 쉽게 부착할 수 있음.
물론 튕겨내기는 조심.

- 점멸 부착 안익숙하면 쓰질 마셈. 맥크리의 섬헤 급으로 유용하긴 하지만 그렇게 유용하진 않은 플레이임.
굳이 쓰고 싶다면 계속 연습해서 익숙해지고 점멸 계산이 거의 완벽해진 수준에서 쓰길 추천
점멸 부착의 큰 사용 이유는 점멸로 빠른 접근을 통해 상대의 대처가 불가능하게 부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점멸 계산 못하면 그냥 펄스랑 점멸, 역행 다 빼버리는 수가 되버림.
특히 3점멸 부착. 이거 이펙트나 텦투나 정상급 트레이서들도 하기 힘든거고, 이런 글 쓰는 저도 정말 크게 삘받아야 쓰는 플레이임.

- 이펙트의 강의 영상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이긴 한데 3개 중 하나는 무조건 생존용 점멸이라 생각하셈.
시간역행은 정말 위급할 때 쓰는 스킬임. 트레이서의 생명을 결정짓는 건 역행임은 맞지만
트레이서를 살리는 건 역행이 아닌 점멸임.
애초에 하나 당 3초 밖에 안되기 때문에 생각만 잘하면 관리하긴 매우 쉬움
3점멸을 다 쓰는 상황은 확실히 상대를 짜를 수 있을 때.

- 여러 스타일 다 써보길 추천함.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바꿔낼 수 있다면 그건 트레이서 플레이어로서 더도 나도 없는 매우 큰 장점임. 이런 선수로 유명한 선수는 단 한 명있는데.
그게 보스턴의 스트라이커

- (추가) 흔히 우리가 '이펙트 무빙'이라 부르는 무빙이 있는데 이건 은근히 알아두고 써먹어보면 생각보다 엄청 유용함.
필자도 자주 써먹는 무빙 중 하나인데 뒤를 보지 않고 자신의 이동 동로를 예상하는 상대의 공격을 역으로 예상한다는
말만 보면 이게 대체 뭔가 사륜안인가 할 정도의 무빙 플레이가 있음.
근데 이게 은근히 진작 게임에서 한 번 써먹어보면 생각보다 잘통하기에 평소엔 생존하지 못했던 것을 살아나가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함.
왼쪽에 벽이 있고 오른쪽에 길이 있을 때 보통 상대는 오른쪽으로 갈 것을 예상하고 예측샷을 할텐데
이를 갑자기 멈춰서서 피하고 오른쪽으로 가거나 역으로 벽이 있는 왼쪽으로 붙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가는 식의 무빙임

- (추가) 래피드 트위치/발루타야 에임법 이라 부르는 에임법이 있는데 보통 트레이서 유저들은 트래킹 방식의
에임법 (상대에게 에임을 두고 그대로 따라가는 것) 을 주로 사용함.
근데 트레이서의 경우 양 손에서 각각 20발씩, 총 40발을 연달아 쏘는데다가 이게 연사 시 첫 2발 이후부터 엄청나게 에임이 튀게되는데 이 때문에 에임을 크게 요하는 캐릭터인 이유가 됨. (트레이서로 점사를 쓰는 일은 없기 때문에)
이 단점을 보완하는게 에임을 흔들어서 튀는 에임까지 상대에게 맞추는 에임법인 래피드 트위치와 발루타야 에임법이 있음. 이것도 그냥 하나의 방법이란 걸 알아두길 바람.
이런 에임법들은 손목에 무리가 가니 염두해두길.



7. 앞서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

Q. 상대가 윈디/라자/이상한조합일때, 우리가 윈디/라자/6딜일때 별로 운영법이요 
A. 상대가 윈디일 땐 두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 첫 째는 뛰어들어온 윈디를 팀과 함께 역으로 녹이는 플레이.
이는 주로 '받아친다' 라고 표현하는데 뛰어들어온 하나를 짤라내고 역으로 팀원들과 함께 앞으로 나가는 운영법.
둘 째는 그냥 뛰어들어오는 걸 두고 역으로 뛰어들어가는 플레이.
이는 팀이 똑같이 윈디를 플레이할 때 가능한 플레이임. 사실상 상대가 뛰어들어온다면 가장 첫 처치 대상은 아무래도 힐러, 그것도 젠야타를 가장 먼저 노리게 될 것임. 그럼 똑같이 팀원들과 자신이 젠야타에게 뛰어들어 서로 교환 후
피지컬로 싸우는 운영법이 존재 

상대가 라자일 땐 상대 힐러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데 아나를 둔다면 아나를 끝까지 물어뜯어 힐로스를 발생시키고
유지력을 떨어뜨려 팀의 진입을 돕는 플레이를 요구함. 모이라일 경우 팀과 함께 힘싸움하기를 추천함.
그리고 남은 자리가 만약 브리기테일 경우 그냥 뒤로 도는 플레이는 최대한 사리는게 좋음.
만약 브리기테가 팀의 뒷라인과 함께 있음으로 트레이서 혹은 겐지의 뒤도는 플레이를 막을려한다면
트레이서가 할 수 있는 건 결국 어그로 뿐이고, 더 나아가 브리기테의 방밀에 맞는 순간엔 그냥 죽는 수 밖에 없음.
펄스는 주로 자리야에게 붙여 가장 큰 케어 제공자를 짤라내는 플레이를 둠.
(이는 너프 전까진 펄스 원콤이 가능했지만 이젠 불가능해졌기에 조금 때려서 방벽을 유도한 후 방벽 발동 1~2초 후 방벽에 펄스를 붙이길 추천함.)

이상한 조합이란게 6딜 5딜을 칭하는 것이라 할 땐 그냥 조금 사리면서 하다가 받아치는 플레이를 한다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음.
근데 간혹가다 정크/한조/맥크리가 전부 동시 기용될 시 그냥 조용히 바꾸면 됨.
(굳이 안바꿔도 되긴 한데 트레이서의 경로가 대폭 줄어들며 흔히 칭하는 의문사가 자주 일어남. 그로 인해 상상 이상으로 사리게 됨)
그리고 그게 오리사 라인이라던가 자리야 호그라던가 이런 식의 조합을 뜻한다면 상황따라 그냥 알아서 풀어나가면 됨.
괜히 트레이서가 현재 리그에서 a+~s급 캐릭터로 인정받는 것이 아님.

팀이 윈디일 땐 받아치느냐 아니면 뛰어드느냐의 차이.
받아치는 조합일 땐 앞에서 어그로와 딜링을 시도하며, 맵의 옆 경로를 먹는 것을 추천함.
그리고 팀과의 접전 시 뒤에서 딜링 시도를 하기를 추천함. 이런 식의 플레이 시 앞에선 5명이 받아치고 있고
빠지기 위해선 트레이서의 딜링을 버텨야하는 상황이 일어나는데 윈디기 때문에 추적하기 매우 쉬워짐.
뛰어드는 조합일 경우 먼저 빠르게 상대의 위치를 파악 후 그까지의 진입 경로를 파악해두고 그 경로로 접근해야함.
윈디 그리고 겐지의 경우 y축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진입이 가능하지만 트레이서는 오직 x축 이동만 가능함.
특히 2층을 덮쳐야하는 눔바니같은 맵의 경우엔 이 플레이를 위해 먼저 재빠르게 2층 진입을 요함.
이후에는 윈디 조합의 정석대로 타이밍맞춰서 빠르게 덮치는 식으로 운영

팀이 라자일 땐 상대의 진입 경로 옆에서 대기하여, 딜링 후 팀의 힘싸움에 큰 도움이 되야함.
라자의 경우 트레이서의 기동성을 따라올 수 있는 캐릭터는 결국 남은 딜러 한 자리가 되거나 말거나임.
결국 남은 한 자리마저 기동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캐릭터라면 덮칠 수 있는 캐릭터는 트레이서 뿐이 되므로
이런 플레이를 추천함. 역으로 그렇기 때문에 적은 피로 달아나는 상대에게 빠르게 접근하여 킬을 내야하는게 트레이서의 라자 조합 시 주된 플레이임.
혹은 혼자 뒤로 돌아가 힐러를 무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음. 이는 짤라낸다면 매우 큰 우위를 취하지만 실패 시 5대6으로 라자가 싸워야 되므로 한타에서 질 수 있는 스노우볼을 굴리게 될 수도 있음.

이상한 조합의 뜻이 5딜, 6딜이라면 그냥 조용히 빼는게 답일 수도 있지만 어그로 플레이를 통해 팀원들의 프리딜각을 만들어주어 극강의 딜량으로 뚫는 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탱커 조합의 문제일 시 상대의 조합에 따라 플레이를 하길 추천함.

Q. 힐러 옆에서 지켜야되는 타이밍과 탱커로 궁채우는 타이밍,뒤도는 타이밍이요
A. 힐러를 옆에서 지켜야되는 타이밍
- 상대 트레이서의 뒤도는 플레이를 저지할 때. (새별비가 이에 정말 큰 장점을 가짐.)
- 윈스턴 혹은 디바의 진입
- 에임이 된다면 겐지의 진입 시 쫓아낼 줄 수도 있음.ㅇ

탱커로 궁채우는 타이밍
- 첫 싸움 진입 후 어그로
- 한타/난전 내
- 상대가 뒤로 빠지며 전선 정리 시 어그로를 겸하여 (아예 미친 듯이 탱커만 물어서 궁돌리고 잘라서 리스폰을 꼬이게 할수도 있음.)

뒤도는 타이밍
- 진입 직전 상대의 포지션 확인 시 딜/힐러가 케어를 받을 수 없는 위치
- 한타 직전 한타를 열기 위한 진입 경로 파악/획득을 위해
- 거점으로의 어그로
- 팀원과의 포커싱을 위해 뒤로 덮쳐야할 때

Q. 트레이서의 기본적인 이동 동선
A. 그런거 솔직히 없음. 파일럿 재량과 상황에 따라 자주 바뀌기 때문
굳이 말하자면 거점 옆 경로를 주로 이용함.
또한 상황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과 힐팩이 존재하는 방을 끼고 싸우는게 주된 경로기도 함.

Q. 기본적으로 좁은 구간에서 상대방에 정크랫이 있을 때 진입각을 어떻게 보면 되는지, 상대방이 오리사를 기용하여 수비할 때도 진입각이 궁금합니다.
A. 그럼 걍 좁은 구간에서 빠져나오는게 최선. 한 방 잘못 맞으면 바로 역행을 빼버려야하는게 정크랫이고, 주로 자신에게 접근할 수 있는 루트에는 덫을 설치해두기 때문에 정크가 그나마의 트레이서 카운터/억제기로 기용되는 것이 아님.
그렇기 때문에 정크랫이 주로 기용되는 쓰레기촌에선 그 정크랫을 카운터치며, 상대를 한 방 한 방 크게 딜링을 넣을 수 있는 위도우메이커를 주로 기용하는 것.
굳이 빼기 싫다면야 최소한의 점멸로 상대에게 접근하여 빠르게 딜링 후 빠지는 플레이를 하거나 상대에게 정크랫 마킹 요청 후 같이 정크랫을 봐준다던가 빠르게 뒷 포지션으로 진입해 자리를 선정해두는 플레이를 함.
오리사는 주로 자신이 설치한 방벽을 끼고 싸우는게 주된 플레이 방식인데 진입하기 보단 그냥 점멸로 계속 왔다갔다하며 딜링 시도하면 됨. 이로 인해 상대 팀원은 어쩔 수 없이 트레이서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그로와 딜링을 주된 플레이 방식으로 두는 트레이서의 역할은 다하는 것임.
오리사의 탄속이 절대 트레이서의 점멸보다 빠르지 않고 그렇다고 기동성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안티 탱커 성향이 있는 트레이서에게 오리사는 라인과 함께 괴롭히기 정말 좋은 먹잇감일 뿐임.

Q. 브리기테 상대하기 너무 힘들지 않음?

A. 브리기테로 인해 트레이서가 뒤로 도는 플레이가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고, 방밀로 인해 접근 플레이가 어려워진 것도 사실이나 결국 거리를 두고 싸운다면 유리한 건 트레이서가 됨.
트레이서는 포커싱에 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음. 물론 브리기테가 이런 포커싱을 당하는 팀의 슈퍼세이브에 능하다는게 장점인데 결국 자힐이 있다지만 부조화를 달린 상태로 포커싱 당하면 살 수 없음.
방밀만 조심하며 거리두고 조금씩 접근해가는 플레이를 한다면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음.
물론 대체 왜 상대가 안죽는지 이해가 안갈 정도로 미친듯한 유지력을 볼 수 있기도 함.

직설적으로 도저히 아닌 거 같다라고 생각이 들 땐 걍 뺍니다.

Q. 위도우 섬광빠진맥 같은 애들 상대로 위아래 무빙만 치기엔 좀 부족할까요
A. 상대 에임과 자신의 실력에 따라.
상대방 에임이 뛰어나다면 점멸 무빙은 물론이고 결국 역행 무빙까지 쳐야됨.
트레이서의 어그로가 성공적일려면 상대를 몰아내거나 짤라내는게 가장 크겠지만
펄스를 돌려서 2명 이상 짜르고 죽지 않는 이상 자신이 죽지 않고 살아나와야 의미가 큼.
이는 트레이서 존재 자체에 변수 창출에 대한 잠재력이 있기 때문임.
실력이 뛰어나서 무빙 약간만으로 한탄창 내지 두탄창 컷 가능하다면야 뭐 위아래만 쳐도 되겠지만
트레의 점멸 자체가 3개 누적에 쿨탐 3초라 그냥 상대 앞뒤로 점멸 무빙만 쳐도 생존력은 정말 크게 올라감.
트레의 점멸 플레이로 인해 위맥의 경우엔 에임을 크게 돌려야하는데 정말 뛰어나다면 점멸을 따라가겠지만
결국 에이밍 속도보단 점멸이 더 빠르기 때문에 점멸 무빙은 필수.

Q. 전체적인 운용법이 어떻게 되나요?
A. 5.0에 적어둠.

Q. 마이크도 따로 안써서 걍 팀원 포커싱에 맞추는 편인데 탱싸움이 좀 밀린다 싶으면 앞라인에 힘실어주는 식으로 하거든요 경쟁전에서 마이크 없이 플레이 하기에 어느 스타일이 더 좋을까요?
A. 솔직히 말해서 그냥 맞는 스타일을 찾는다면 마이크 없이 해도 좋긴 한데 굳이 말하자면
어그로 플레이는 결국 기동성과 생존력을 이용해 단독캐리력을 포기하고 팀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플레이 스타일
캐리형 플레이/에임형 플레이는 트레이서의 기동성과 딜링을 중심으로 상대를 짜르는 플레이 스타일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그로 플레이는 마이크가 있으면 서로 훨 편한 특성을 띔.

+ 180도 부착 어떻게 해요?
A. 걍 감각.. 알려준다해서 따라할 수 있다면야 다 알려주죠. 그게 안되니까 말안하는거지


8. 트레이서를 쓰면 안될 때
- 솔직히 그런거 없음. 트레의 가장 큰 장점은 조합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과 파일럿의 실력에 따라 어느 조합이든 어울린다는 점. 즉 무언가에 제한받지 않는다는 점임.


9. 트레이서의 카운터
- 모두들 알겠지만 트레이서의 가장 큰 문제라고 다들 이야기하는게 뚜렷한 카운터가 없다는 것.
그나마 맥크리와 정크랫, 위도우메이커 그리고 로드호그, 파라 정도가 억제기라고 할 수는 있음
하지만 이제 브리기테가 나옴으로서 그나마 브리기테가 카운터라고 할 수 있을 듯 싶음.
개인적으로는 이제 한조의 상향으로 인해 한조로도 어느정도 견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맥크리와 정크랫의 경우엔 트레이서가 의식하고 플레이한다면 죽는 상황이 드물어지고 오히려 트레이서가 더 자주 따고 다니는 상황이 연출되며
로드호그의 경우엔 갈고리만 잘피하면 궁극기 게이지 밖에 더 될게 없는게 트레이서 입장
위도우메이커의 경우 트레이서가 접근하기 어려운 자리에서 딜각을 잡는다는 것과 한 발이 몸에 맞아도 120이란 고데미지를 주고, 메르시에게 공버프를 받을 시 몸에 맞았는데도 원콤이 나는 상황이 일어나기 때문에 위도우메이커가 계속해서 프리한 상황이 나오면 트레이서는 게임을 플레이하기 어려워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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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사기긴 해요.. 트레..
근데 개인적으로 이건 트레가 압도적으로 다른 캐들보다 좋은게 아니라
트레에 비해 다른 캐들이 안좋은거 같달까
트레이서 자체는 밸런스가 매우 잘잡힌 캐인거 같은게 어느 하나를 뚜렷하게 하향먹여야한다는게 적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뭐 하나 잘못건들면 고인캐가 되거나 오히려 지금보다 더 op가 되버릴테니

스크림 좀 뛰고, 방송 좀 보다가 글쓰고 보니 새벽 3시네요.
올리면 묻힐거 같아서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팁게에도 올렸는데 여기에도 한 번 더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