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온이 태생적으로 잘 안쓰이는 이유.
움직일 수 없는 고정 표적이며 오로지 화력에만 집중되어 매트릭스, 튕겨내기 등의 스킬에 쉽게 무력화됩니다. 원거리 대처능력이 부진하여 파라, 한조 등에게 쉽게 공격당합니다.
수색모드로 다니게 되면 탱커 급의 큰 덩치로 인해 바로 포커싱이 들어오죠.
바스티온 '요새'라는 뜻과는 달리 실상은 허접하기 그지없는 알루미늄 요새...

개발 초기 컨셉대로 방벽이 달린 바스티온이라면 이동할 수 없는 고정표적이라는 단점을 상당히 극복 가능합니다.
라인처럼 상시 방벽을 킬 순 없더라도 디바처럼 게이지 식으로 온오프를 한다던지 자리야처럼 순간 포커싱을 버틸 수 있는 방벽이 생긴다면 좀 더 다양한 용도로 꺼낼 수 있을거라 봅니다.

대신 이렇게 되면 수리기능이나 철갑 패시브를 손봐야 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