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제작자들 마인드가 글러먹었음

옵치는 탱커,딜러,힐러 역할군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는 게임임

그래서 조합을 안맞추면 이기기가 매우 힘듬

그래서 경쟁전과 대회에서 조합을 맞추는게 우선시 되고 있고

실제로 조합을 맞춘팀이 이길확률이 높아짐

대회는 말할것도 없이 조합 칼같이 맞추고

그런데 여태까지 역할군 매칭이라던가, 유저들이 제일 좋다고 인정한 222조합 도입이라던가 이런걸 할 생각이 전혀 없고

역할군 나눈건 걍 편의성 이라고 말한적도 있음

역할군을 확실하게 나눠서 역할별로 제대로 안하면 못이기게 게임을 만들어 놓고

정작 지들이 역할군 나눈건 별로 상관없으니 조합을 마음껏 짜라고 말하고 있음

앞뒤가 안맞음

새로 나온 신캐도 보면 알수 있음

이게 힐러인지 탱커인지 존나 애매모호함

제작자가 역할군이 중요하다는건지, 아니면 역할군이 상관없다는건지 애매모호하게 제시함

그러다 보니 경쟁전에서 조합터지고 게임던지고 그러는거지

역할군을 확실하게 나누고 역할군매칭을 도입하던가, 아니면 진짜로 역할군을 나누지 않고 아무캐릭이나 골라도 게임을 이길수 있게 만들던가 해야함

그런데 전자는 괜찮아도 후자는 할 수가 없음

왜냐하면 이미 리그를 존나 크게 열고, 리그 선수들이 역할군에 따라서 뽑혔거든

전자를 하면 리그에는 큰상관이 없는데, 후자를 하면 리그에서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거든

한마디로 '역할군을 확실하게 나누고 역할군매칭을 도입' 이 선택지 밖에 없는거임

그런데 신캐를 보니 또 그럴생각은 없어보임

그래서 옵치가 다시 살아날 기미는 안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