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탱이라 함은 오리사, 라인, 윈스턴 세 개의 캐릭터를 뜻함

그리고 오버워치 한다 싶은 사람들은 모두 아는 이야기이지만, 메인 탱의 실력에 따라
승패의 50퍼는 결정난다고 보면 됨
메인탱커는 전체적인 팀의 포지션의 중심이 되고, 한타 진입각을 결정하며, 팀의 포커싱과 오더를 담당하는 포지션임. 
- 그렇다고 메인탱만 잘한다고 이기는 건 절대 아님. 나머지 딜러, 힐러, 섭탱 중 하나라도 구멍 나면 웬만하면 짐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메인 탱을 왜 안하는가? 
메인탱을 잘 하려면 나머지 5명의 서포트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

여기서 서포트란?
1. 메인탱이 브리핑하고 오더하는 거에 따라서 딜러들은 메인탱이 말하는 적을 포커싱해야하고
2. 힐러들은 메인탱이 죽지 않게 절대적으로 메인탱을 중심으로 힐을 줘야하고(메인탱이 1타로 죽으면 한타 거의 못이김)
3. 나머지 서브 탱커는 메인탱거와 부부처럼 다니면서 적절한 수준의 케어와 호응을 해줘야 함

그런데 위에 말을 보면 알겠지만, 저 수준 정도의 서포트는 그마 이상 되어야지 비스무리하게 나옴
솔직히 그냥 물그마 현지인 구간에서도 잘 안나오고 본 점수가 4200은 넘어야지 스무스하게 진행 됨
즉, 오버로그 수치상으로 말하면 상위 0.4퍼센트(상위 구간 부캐들 생각하면 상위 0.1퍼센트 수렴)는 되어야지 메인탱이 할맛이 나는 것임

그 아래 구간? 서포트는 커녕 222조합 제대로 맞춰나오지도 않는다.
특히 222에서 탱커 조합은 윈스-디바, 라인-자리야, 오리사-호그 조합 아니면 메인탱 생존률이 바닥을 치는데
님들은 기껏 해봐야 서포트 못받아서 뒤지기만 하고 욕은 욕대로 먹는 메인탱하고 싶어함? 

난 아예 마스터 후반 아래 구간에서 게임할 때는 팀에 부캐 힐러나 섭탱 없으면 메인탱커 픽 안함. 
서포트 안되면 개암걸림. 다른 팀원들은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나에게 뭐라하는 그 상황이 너무 답답해..
물론 아래 현지인들 실력 감안해서 케어가 좀 미진하고 그런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데, ㅈ도 케어 못하면서 정치질 시전하는거 역겹고 황당함... 분명 들어갈 타임인데 아무도 호응안해서 혼자 진입해서 혼자 포커싱하다가 죽거나, 분명 살 수 있는 타이밍인데 힐 안들어와서 죽거나 이런 경우가 너무 많음. 
게임인데 스트레스만 쌓임. 마이크로 목 터져라 외쳐도 귀 막고 게임하는 건지 딜러들은 ㅈ도 포커싱 안해ㅋㅋㅋㅋㅋ 

게다가 이번 솜브라 버프로 메인탱커(+서브탱커)는 숨도 못쉬고 찢겨나가고 있음

메인탱커가 재미 없어서 안하는게 아님. 캐릭터 자체는 재밌음. 근데 게임 자체가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최소 상위 0.5퍼센트 안에는 들어야 하는 ㅈ같은 상황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천상계에서도 아예 호그-디바 조합이 자주 나오는데, 메인탱커가 없기 때문에 나오는 궁여지책임

결론적으로 정말정말정말 지금 가장 필요한 패치는 메인탱커에 대한 버프임
메인탱커부터 중심이 잡혀야 그렇게도 님들이 말하는 팀플레이 게임이 나오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메인탱커 기피 현상 절대로 해결 안됨. 
트레 너프, 리퍼 버프, 루시우 버프? 다 중요한 것이지만 다른 무엇보다도 메인탱커에 대한 버프를 진행해서 유저들의 픽률을 상향시켜야 게임 살아날 확률 1퍼센트라도 증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