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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21:12
조회: 952
추천: 2
오버워치는 안타까운 게임인것 같다.내 나이 30. 3시즌 아나로 시작해서 다이아 까지 올라갔다. 골드로 떨어지긴 했지만 (현재는 안한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회사에서는 오버워치 공략만 보고 쉬는날만 되면 밤새기 일쑤였다. 에이펙스 부터 시작해서 컨텐더스, 오버워치 리그 빠진거 없이 다본다. 현재까지도 게임은 안하지만 팀원간에 보이스로 소통 잘하고 합만 잘 맞으면 져도 재밌고 이렇게 재밌는 게임은 없는 것 같았다. 근데 요새 오버워치는.. 스트레스 풀러 게임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쌓이는 것 같다. 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헬인것 같다. 보이스, 채팅으로 말도 안되는 패드립부터 그마, 마스터에서 일부러 내려와서 양학, 대리, 고의트롤 등등 해서 게임 진행자체가 안된다고 보는게 맞다 싶을 정도로.. 사실 나는 점수를 떠나서 오버워치 플레이하는 그 자체가 즐거운 건데 즐거움 자체가 사라져서 안한다 게임을.. 이렇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일부 몰지각한 유저들하고 대응 따윈없는 블리자드에서 망친거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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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