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자는 라인하르트 400시간, 윈스턴 300시간을 플레이한 마스터구간 메인탱커.

맨날 듣는 소리가 부계,대리 이딴소리 뿐이지만 뭐 그렇다고 누구보다 잘한다는 소리할생각없음 

잡소리 집어치우고 본론만.


5위) 마노

미친 연습량으로 유명한 올라운더 겸 메인탱커.

타 라인하르트 들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는 명품 라인하르트는 5위로 뽑힐만 하다.


마노의 특징.

1) 반응속도

단지 망치를 막는 반응속도 만 보더라도 굉장한 수준이다.

하지만 마노의 진면모는 제압당하기 직전의 상황이다.

그는 항상 맞돌진을 성공해낸다.

 ex.) 난전 속 코앞에서의 갑작스러운 돌진에도 침착하게 맞돌진을 성공해낸다..


2) 방벽관리

마노의 방벽관리는 특별하다.

정크랫이 있는 상황에서도 적절한 자리야의 방벽이용과 화물뒤에 숨는것을 통한 방벽충전으로

유지력 싸움에 한층더 힘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멘탈,및 브리핑 논란

평소에는 냉철할땐 냉철, 화끈할때는 화끈한 브리핑을 구사하지만,

게임이 잘안풀릴때 찡찡댄다는 평을 굉장히 많이 듣는다.

물론 좋은 특징은 아니지만ㅎ



4위) 피셔

피셔는 카이저를 무릎꿇게한 라인하르트이다. (애매한게 이 당시 카이저는 각성하기 전이었다.)

피지컬은 두말할것없이, 게임 도중에도 옵잘알의 모습이 드러나는 망치질과 방벽관리에 사람들은

두말할것없이 세계최고 라인업에 피셔를 꼽는다.


피셔의 특징.

1) 최상의 판단력

피셔는 항상 좋은 판단을 한다.

물론 대지분쇄 대치상황에서는 심리전이라 어쩔수 없이 실수를 범할때도 있지만,

이니시 타이밍과 타겟팅을 확실하게 해내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2) 멘탈 관리

피셔의 놀라운점은 라인전에서 밀리고있거나, 상황이 좋지않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메인탱커로써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알거라믿는다. 

(ex. 시즌 2 러너웨이vs 운시아 전 팬커와 카이저의 심리전,,,)


3) 픽을 하는 상황

피셔는 모든 메인탱을 전부 s티어 수준으로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라인하르트를 꺼내는상황은 '방벽'과 '근접공격'이 필요한 상황이다.

별말 아닌거같지만, 필요이상으로 라인하르트를 고집할수밖에없는 낮은 타영웅 이해도를 가진 탱커와 반대인 경우의 탱커는 팀 승리의 기여도에 확실한 차이가 있다.


3위) 제스처(게스투레)

제스처는 gc부산 시절, 카이저를 쓰러뜨린 기억이있다.

(하지만 애매한게, 이당시 프로핏과 학살의 자리야 차이는 어마어마 했으며,

카이저는 망치 한번휘두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었다.)

런던에서도 굉장한 라인하르트를 보여주었으며, 최근 폼으로는 1,2위에 오르더라도 전혀 이상할것이없다.


제스처의 특징

1) 팀플레이를 잘한다.

gc부산의 특징이었던 궁분배와 완벽한 팀플레이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라인하르트이다.

팀 플레이 호흡이 완벽하며, 팀원 케어에 몰두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2) 극강의 피지컬

윈스턴으로 유명한 그이지만, 라인하르트 또한 극강 수준으로 강력하다.

대지분쇄, 화염강타, 방벽관리 모두 뛰어나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돌진각이 조금 아쉽다.


2위) 감수

사실 카이저 이전에 라인하르트 원탑은 감수였다.

야누스 , 팬커 등등 많은 장인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정석과 가까우면서도 모든 영역에서 특급 능력을 발휘하는 라인하르트는 감수가 유일무이 하였다.

케어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라인하르트가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만을 늘 보여주었다.


감수의 특징.

1) 멘탈 유지

대회만 봐도 그렇다. 팀 전체라인이 털리는 상황에서도 그는 항상 자리를 지키고있다.

메인탱커가 무너지면 다무너진다는걸 너무도 잘아는 감수는 콘박스에서 괴로웠던 시절을 벗어나

현재 날아다니고있다. 리그에서도 그 부처멘탈이 좋게 작용하고있다.


2)밸런스 형 라인하르트

모든 부문에서 가장 적절한 수준을 가진 라인하르트이다.

돌진각도 잘잡고, 대지분쇄 심리전도 뛰어나며,화염강타 또한 예측에임이 대단하다.


1위) 카이저

시즌 2 각성한 이후로 한결같이 황제 소리를 들어오다가, 시즌4 러너웨이에서 벤치행 이후로

전과 달리 기복이 생긴듯하다. 그래도 여전히 라인하르트 계에서는 굳건히 1위 자리를 차지할만하다.


카이저가 1위인 이유

1. '궁쿨'.

물론 디바워치 이후로 카이저도 전처럼 한타 마다 망치 찍고 하는 미친 궁쿨은 못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미친 화염강타 적중도와 이니쉬 타이밍 덕분에 확실히 빠른 궁쿨을 보여준다. 

(갠방 보고있으면 뭐 한 궁쓴지 40초지난거같은데 70프로는 차있으니..)


2. '상황별 판단력'

카이저가 대단한 이유중하나는 판단력이 매우 뛰어나다는것인데,

이니쉬 타이밍을 잘잡는다. 보통 라인하르트들이라면 '아 이거 들어갈 각 안나온다' 하는 상황에서

망치질 하는 척하다 역으로 힐러들만 다눕혀버리고 리스폰 꼬이게 만드는게 일상 다반사이다.


3. '대지분쇄 순도'

카이저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필자는 무조건 대지분쇄이다.

4,5인궁 밥먹듯이 내버리던 시절은 기동성 워치인 요즘엔 많이 보여주지 못하지만,

여전히 야타 모이라 눕히고 망치질 현란히 돌리는 카이저의 대지분쇄는 일품이다.



물론 5위 부터 1위까지 모두 대단한 라인하르트 들이다.

정말 한끝차이의 그무언가가 순위를 다르게 만든다.

필자는 이러한 대단한 탱커들이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감사하고 존경스러울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라인하르트가 리그에서도 등장할수있도록 밸런스패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또한 카이저의 리그 진출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