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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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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옵치 현실의 단편(feat.부캐, 핵쟁이)부부캐 3950점 짜리 거의 안돌리는거 그마만 딱 찍고 말자라는 심정으로 가볍게 시작
-> 하지만 여지없이 징징이, 정치충 등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 점수에 미련없어진 나는 이딴 게임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2연패 후 바로 로그아웃, 후배가 가진 다이아 아디로 접속한다. 게임을 무념무상하게 하다보니 3000점 대로 진입. 마지막에 핵쟁이를 연속 두 판 만남. -> 아디 상태도 그렇고 프로필이 상하이 팀 로고인 것 보니 짱깨일 가능성 농후. -> 첫판 블리자드월드에서 적으로 만남. 우리팀 멘탈 터져서 던짐. 그거 보고 '멘탈 ㅉㅉ'이러니까 오히려 나한테 잡지도 못하면서 왜 지랄이냐라는 개소리 지껄임(하지만 유일하게 내가 호그로 끌어서 잡음ㅋ). 결국 졌음 -> 그 다음판 또 아누비스에서 적으로 만남. 내가 '핵쟁이'입니다라고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딜러들 1:1시전. 개쳐발림. 그런데 애들이 전판과 달리 의욕이 충만한 사람들임. 갑자기 이기고 싶어졌음 -> 본캐에서 주로 쓰는 디바를 픽한 후 개빡겜 시작. 이후 갑자기 팀원들도 마치 무협지에 나온것 같이 힘을 숨겨온 사람들 마냥 본인의 티어를 오픈함과 동시에 주캐릭터를 픽하고 빡겜ㅋㅋ 뭔가 상황이 개웃겼음 -> 이후 3천점이라고 믿을 수 없는 포커싱을 보이면서 2:1 대역전극 성공... 물론 핵쟁이는 무빙이 개구리기 때문에 내 디바를 비롯한 윈디맥겐 메타로 숨도 못쉬게 만듦. 내가 느낀 결론: 1. 옵치는 멘탈 게임이다. 정말로 티어 높은 사람들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이기려고 발악함... 2. 그 구간에 있는 핵쟁이는 포커싱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 에임이 좋아봐야 무빙이랑 스킬 활용이 존나 구리기 때문... 3. 옵치 부캐 천지임ㅋㅋㅋㅋ 그냥 즐겜하던 사람들이 알고보니 본 점수대 최소 마스터임. 개고인물 게임임. 그러니까 '나는 원래 티어가 여기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함부로 티어부심 부리지 맙시다. 솔직히 나부터도 다이아 구간에서 본캐 마스터라고 지껄이는 새끼들 볼 때 말은 안하는데 존나 가소로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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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에서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