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압도적인 강함을 보이고 있는 뉴욕에 대해서 토론 하고자 합니다

LW 시절에는 APEX 최고 성적이 4강 그리고 IEM에서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명성에 비해 성적이 낮았던 팀이었습니다

이런 뉴욕이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에 대해서 몇 가지 이유를 써 보겠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자유롭게 토론했으면 합니다)


1. 선수 영입 능력


우선 LW시절에 엄청난 공격력을 보이던 '새별비' '플라워' 듀오에서 리그로 오게 되면서 '플라워' 선수는 나이제한으로 인해 리그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에 코치진은 '리베로'라는 딜러를 영입하게 되면서 그 자리를 채웠고 '야너스'라는 탱커의 불안요소(건강, 공격적인 성향)을 대체하기 위해서 '마노'라는 탱커를 영입.

그리고 리그 최고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는 '쪼냑', 형제 팀에서 최고의 조커 '파인', 안정적인 힐러 '아크'를 영입하게 됩니다. 나중의 일이지만 아크선수의 체력 분배를 위해 루시우 장인으로 유명하던 '아나모' 선수까지 영입하게 되고 더욱더 안정적인 팀 운영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2. 코치진의 능력


뉴욕의 강점에는 엄청난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의 활약도 있지만 코치진의 능력이 뉴욕의 또 다른 강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리그 초반 서울 다이너스티에 비해 뉴욕은 상위권 팀으로만 인식 되었지 우승권 팀이라고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초반에는 서울의 화려함에 비해 뉴욕은 그렇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단점을 하나하나 고쳐가면서 '수비가 강한 팀'에서 수비와 공격 둘다 강한 완벽한 팀으로 탈바꿈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약간 불안하던 '야너스'선수를 적극 기용하면서 '마노'선수의 체력을 관리, 상대팀의 예측을 엎어버리는 전술을 가능하게 됩니다.(당시 야너스의 기용에 대해 불안해 하던 분들이 많았지만 결국 야너스의 폼은 절정에 이르게 되고 뉴욕의 강점 중의 하나가 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인정해하실 최고의 조커 빅보스'파인'이러는 존재를 만들어 팀이 안 좋은 흐름일 때 기용해 승부를 바꾸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파인의 기본 피지컬이 괴물이기는 하지만 적절한 맵에서의 적절한 기용이 '파인'의 존재감을 더 키우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