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을 매번 하면서 느끼는점은
픽에 다양성이 없음
'무조건 디바 솔져 아나 루시우 로드호그(or 라인) +딜러 하나' 로 가려고함
다른픽을하면 거의 대부분의경우 일단 저지하고봄. 일단 해보지도 않고
거기에 불응하면 던지거나 마구 욕하거나 하는게 일상

상식적으로 특정 캐릭이 자주나오는 주류픽은 아니여도
그 캐릭터를 잘 알고, 어느상황에 픽해야할지 알고, 어떻게 플레이해야할지 그 사람이 잘 안다면
굳이 강요해서 잘 하지도못하는 다른캐릭터를 시키는것보다
그 캐릭터를 하는게 팀에 훨신 더 이득이고 승리확률이 높아질거임.
그러나
대회에서 3탱2힐1딜 좋다 2탱2힐2딜 좋다 이래버리니까 진짜로 사람들이 그거만따라하게되고
다른 전략이나 방법을 시도조차 안하는것은 물론
팀이 밀리거나 하는이유를 무조건 픽에 가져다 댐. 
그 영웅을 고른 사람이 충분히 1인분을 하고 있는 마당에도 자기팀이 지는 이유는 우리팀의 비주류픽 때문으로 돌림
절대로 '우리가 실력이 재내보다 전체적으로 모자라다. 팀플을맞추는게 부족했다, 
지금 어느쪽 포지션이 부족하다, 전략을 바꾸자' 이런점은 생각하지않음

현재 오버워치는 출시후 겨우 7개월 될까말까한 게임이고
맵의 종류도 영웅의 종류도 그다지 많지않음
맵도 그다지 많지않고 플레이방식도 다양하지않은데(수레밀기, 점령, 쟁탈)
거기다 픽까지 매번 똑같게 가려고하니 게임자체가 재미없어져버림

물론 영웅간 밸런스자체를 제대로 맞추지못해서 조금이라도 승리확률을 높이기위해
주류픽 비주류픽, 고정된 플레이방식을 정해버린 블리자드도 문제가 있는거고
(솔져 디바의 오버밸런스는 패치된지 오래되지않은사항이니 곧 오는 다음번패치까지 기다려볼만하다고 봄
그러나 지원가 아나필수체제, 고정된 탱커메타는 문제가 있다고 봄.)
위에 말한거처럼 유저들의 인식도 문제가있음

포지션별로 여러 영웅을 선택가능하게 하고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영웅들을 만들어놓은거는
분명히 상황, 맵, 실력따라 다르게 픽을 하라고 만들어놓은 의도일거임
그런데 지금상황보면 우리쪽이든 상대쪽이든 너무나도 똑같은 픽, 똑같은 전투방식으로만 싸우고
그에 따라 게임이 너무나도 재미없어짐
영웅 밸런스쪽도 빨리 고쳐야하는게 맞고
게임을 이기는것도 재미있는것도 고정픽이아니라 실력,팀플,분석에따라 달라진다는것을 유저들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