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일단 아나로 꿀빨다가 마딱까지감. 칼질당하고나서
"슈발 이제 겐지역관광 길은 없으니 겐지로 꿀빨아야지"라고
생각하고 겐지를 시작한 사람이다.
겐지를 시작하기 위해 새로 아이디를 파고 배치 골드받고 차근차근 다이아가고 정체기에 머물러 있는 존나 흔한 일반인 중에 하나다.

일단 처음 겐지를 시작했을 때 든 생각은 뭐이딴 똥챔이 다있어? 였다. 용검은 시발 뽑앗다하면 어그로 다끌려서 두번이라도 베면 다행이엇고 표창 맞추기도 겁나 힘든데 데미지는 씹똥이라서 궁도 개안차고, 팅겨내기하면 상대총알 공중으로 다튀고 질풍참은 자살하러가는 기술이엇다.

진짜 여러 스트리머 강의영상 무빙영상 등등 정말 많은 영상을 보며 엄청난 연습이 필요했고 정말 욕많이 처먹으면서 한티어 한티어 올라갔다.

내가 느끼기에는 아나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신경쓸일이 많게 느껴졌다. 아나도 물론 신경쓸일이 많고 정말 바쁜캐릭이지만 잠깐 신경 안쓴다고 본인이 뒤지진 않는다. 겐지는 게임내내 신경이 겁나 곤두서 있어야 지가 안죽는다.

골플다에서 진짜 겐지 좀만 못하면 정치 존나게 당한다. 양학에 존나 고통받으면서 본인팀 겐지는 양학러이길 바라는 마인드가 참 보기좋더라. 저티어는 일단 남탓할 atp를 본인과 팀이 현재 당장 처한상황에서 어떻게하면 그 난관을 이겨낼수 있는지에 사용하면 한티어는 올리지 않을까 싶다.

겐지를 잡아본 사람 입장에서 겐지 너프소리 들으면 빡친다. 어쩔수가 없는것같다. 본인은 아나 겐지 맥크리 트레 위도우 정도를 많이 해보고 나름 잘 다룬다고 생각하는데 겐지라는 캐릭터는 정말 많은 연습량이 필요한데다가 선천적인 반응속도가 없으면 이챔프는 정말 한계가 있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는다.  솔직히 겐지할 시간에 트레나 위도우 연습햇으면 더 높게 가지 않앗을까 생각도 한다.

다이아 겐지가 신뢰가 안될거 잘 알지만 너프안을 내놓을거면 겐지한테 당하는 힐러나 딜러 입장에서만 얘기하지말고(나도 본캐는 계속 아나하고 잇기때매 잘하는 겐지가 얼마나 빡치는지 잘암) 제발 본인이 겐지라는 챔프를 최소 10시간이라도 해보고 제대로된 너프안을 가져와줬으면 한다.

튕겨내기 범위 축소나 범위를 보이게 하는 이펙트를 추가하라는 너프안말고는 납득가는 너프안이 1도 없었다. 질풍초기화 삭제라는 개뻘소리는 제발 하지말아줫으면 한다. 그냥 캐릭터를 삭제해달라고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