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때부터 쭉해오던 유저입니다.

시즌 1,2때는 정말 초반이라 그런지 혹은 롤에 지칠만큼 지쳐서 새게임에서는 클린하게 가겠다는 생각이였던건지

굉장히 클린했고 조합도 누구하나 말안해도 서로양보하고 남는조합 맞춰주고 그랬습니다.

시즌3초중반 가더니 슬슬 트롤들이 자주보이더라고요 한 10판에 5판 4판은 트롤이 한명씩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트롤이라고 해도 진짜 하드트롤까진아니고 애다루듯 어르고 달래면 찡찡대면서

노말하게 해줬습니다.  또 대리충들도 그렇게 유리장벽같은 느낌을 받을정도로 많지도 않았고요
(핵유저들은 엄청많았지만.. 사실 핵 제재 안할때부터 망조가 느껴지긴했었습니다 이때 마스터 친구도 그냥 경쟁 접고 일반 즐겜만 하더라고요)

이제 시즌3 후반가더니 그냥 고의 패작러 트롤러들이 솔랭으론 돌파하기 힘들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진짜 플레 입구에서 너무힘들길래 마스터친구랑 듀오플레이했는데 마스터보다 이기기 더 힘든거같다고 하면서 몇판하고 지쳐서 피방나갔습니다)

시즌4 가니까 이젠 그냥 티모 미드달리는것마냥 완전 개판이고 멘탈깨진 클린유저들이 아무리 신고를 해봤자 변화도 없고...
이때부터 저도 슬슬 손놓고 다시 롤이나 했습니다. 요즘 롤 많이 클린하고 욕설이나 트롤도 보기힘든수준이더라고요
마치 오버워치 시즌1느낌임

그래도 오버워치에 애정은 남아있었기에 시즌5 배치만 볼 목적으로 왔는데
이건뭐 할게임이 아니구나 우리나라 정서에 맞지않는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냥 게임시작하기 전부터 욕하고 한조 위도우 픽하는데 무슨 할말이 있을까요

이미 시장점유율도 다 뺏기고 떨어질대로 떨어진 이상 정말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이 없다면 
이대로 침몰할꺼라 봅니다 




롤은 개막장 운영+오버워치 개업버프로 점유율이 수직하락했었지만

오버워치는 외부요인없이 그냥 내부분열로 터져버리네요

여러분 게임은 스트레스풀고 긍정적인 카타르시스를 얻으려고 하는거지 화내고 열내면서 하는게 아닙니다.

오버워치는 접는게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