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게 불만인지도 알겠고 대리 , 부계 , 패작 , 트롤  등등등

하는 행동별로 다른걸로 붙일 이름은 많은데 

그냥 카테고리로 묶자면 요즘 사회에서 개개인의 인성문제 하나로 요약되는 간단한 이야기 아닙니까?

요즘 애들이 패드립 잘치고 인터넷에 막나가는게 옵치의 문제입니까?

딴 게임은 딴 나라는 뭐 클린한데 한국만 이렇게 막나갑니까?

청소년 범죄의 원인이 폭력적인 게임이랑 만화라고 말하는 꼰대들이랑 다를께 뭡니까 ?



레딧이고 어디고 해외 사이트에 물어보세요 

다 자기가 하는 게임 자신들이 하는 서버가 질이 제일 구대기고 

제일 쓰레기들이라고 합니다; 


내 서른줄 인생 가장 창의적인(?)패드립도 롤에서 들었고 


가장 강력한 패드립도 롤에서 들었습니다. 실제 고소를 먹인게임도 롤이 유일하구요 



롤에는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세계 1위 게임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같은 한국사람 비슷한 나이대 사람들이 하는데 옵치에서만 뭔 마약이라도 분비되서 사람들이 더 미처 날뜁니까?


물론!








위에 말한 패작/트롤/욕설/부계/대리가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근데 이건 그냥 요즘 사회, 인간들이 문제인거지 옵치'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며



 





 




그리고 지금 옵치가 죽어가는 주요 원인은 더욱 아니라는겁니다. 

여기에 투자하는 노력에 비해 가성비가 낮다는겁니다. 

오버워치에서 제대로 비매너를 잡으려면 음성채팅까지 관리해야 하는데
텍스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양의 데이터에 그걸 일일이 다 들어봐야 판별이 가능하니
엄청난 서비스 관련 인원이 투자되야하는데 그에 비해

게임자체가 살아나는데는 영향력은 낮다는겁니다.




현재 세계 1위 게임 롤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롤 초창기가 어땟는지 아는분들 있습니까?

지금 옵치판은 1급수로 비유 될 수 있을정도로 심했습니다.

욕설 비매너가 넘처나도, 초창기의 라이엇은 작게 시작한 회사다 보니 사실상 그 부분에 대한 제대로 된 

인력투입이 부진했습니다.그럼에도 게임이 살아남은건 '게임의 핵심'인 재미를 살렸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재미가 있으니 트롤하기보다 패작을 하기보다 자기 게임을 이기려 하는 사람이 늘수밖에 없었고 

게임 자체를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해나갔고

욕설이나 비매너가 넘처나도 게임을 더 하고 싶어하다보니 거기에 대해 신경이 덜 써졌을 뿐입니다.



대체 자신의 주민번호로 부계 생성이 '공짜'인 , 거기다 소환사명 변경까지도 게임내 화폐로도 구매가 

가능한 롤보다 옵치에 부계/ 대리가 더 많다고 주장할 수 있는 근거가 어디있습니까?


현재의 롤에도 판마다 나 부계인데 ㅉㅉ 심해새끼들 ㅉㅉㅉ 하는놈들 없습니까?

있습니다! 나 부케임 저도 됨 ! 자주 봅니다

트롤도 세계 1위 게임은 없습니까? 패작도 없습니까?

있습니다! 트롤픽 맨날 나옵니다.

옵치나오고 한대맞고 욕설좀 잡았지 그전까지 욕설 옵치보다 덜했습니까?


둘다 마찬 가지 인데

왜 롤은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옵치 망해갑니까?

계속 말합니다 . 

대리/부계/패작/욕설 이거 유해합니다 문제 아니라는거 아닙니다 . 
게임이 병들은겁니다!

그냥 대놓고 냅두면 유저 수 감소에 영향을 줍니다! 큽니다! 

잡아야합니다! 사회로 비유하자면 마약같은것이고 범죄 같은겁니다! 사회가 병들은겁니다.

하지만 범죄나 마약이 그냥 약쟁이들만 족치고 범죄자들만 족친다고 줄어듭니까?
닥치고 경찰숫자만 늘리고 교도소를 늘린다고 범죄가 해결이 됩니까?범죄만 없다고 사회가 건강해집니까?

인생이 팍팍하고 살기힘드니 범죄에 쉽게 손을 댑니다.
물론, 양심이나 나쁜마음 범죄를 즐기는 싸이코패스도 있겠지만 그런 놈들은 극 소수 입니다.

취직할 수 있는 직장이 늘어나고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학교를 늘리고 문화시설을 늘리고 기반시설을
지어주면 더 적은 비용으로 알아서 범죄율이 감소합니다. 

제가 혼자하는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습니다.

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

게임이 건강하다는건 뭐겠습니까? 게임이 재미가 우선이라는게 이런 이유입니다.
게임이 병들어서 패작 트롤 대리 부계가 넘처나는거지 패작 트롤 대리 부계가 병의 주요 원인은아닙니다. 
병을 깊게하는 요인은 맞지만 궁극적으로 게임자체 재미가 있어야 게임이 살아난다는겁니다.

사회가 병들면 범죄가 나타나는거지
범죄가 사회를 병들게하는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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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이야기에 깊게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보는걸 추천하는 영상들입니다 
우측하단 자막에서 한국어 선택하면 됩니다.

중독의 메커니즘


약과의 전쟁이 실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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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초기 옵치가 롤을 위협하며 1위까지 탈환했다가!
글로벌적으론 롤보다 더 흥행했다가
 
지금처럼 급속도로 추락하는 요원인으로
패작 부계 트롤 대리는 아니라는겁니다.

이게 한국적인 문화 때문이니 뭐니 하는분들 

해외에서도 옵치의 인기 감소는 그럼 대체 왜 그런거죠?? 

해외에서도  인기 감소로 프로구단들이 줄줄이 해체하는것도 
트롤 패작 부계 대리 때문인가요?
 
대리 부계가 게임을 접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뇨; 

내가 심해에서 만나는 적들마다 대리인것 같고 부계인것 같아서 그렇습니까?

내가 계속 심해에 머무르는 원인이 그놈들 때문이라서?

몇판해서 진짜 양보해서 몇십판 운나쁘게 질수는 있지만 판수가 늘어나도
내 티어가 그대로고 내가 가는데 마다 헬파티면? 굳이 떠들 필요 있습니까?

남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해서 헬파티를 쑝쑝피해서 올라가고 나는 재수가 없어서
헬파티만 만나서 여기있다고 말하고 싶습니까?


롤 이든 어디든 다른게임에서도 이건 이미 증명이 끝난 이야기입니다.
물론 개인 케리력이란 부분에서 게임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결국 실력 있는 사람이 올라가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접는걸 왜 딴걸로 탓을 합니까?
화제글에 저딴 뻘결론이 나오는거 보고 한숨이 나옵니다 

그리고 무섭습니다. 

블리자드또한 저런 답답한 사람들 처럼 부계 대리 그런걸 

유저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할까봐 무섭습니다.

세상 모든일에는 기회비용이란게 있습니다. 

애먼곳에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게임 재미를 정작 놓치면 옵치가 살아날 길은 영영막힙니다. 





그냥 게임의 재미가 빠지는겁니다.




지금 중요한건 게임의 재미를 살리는 큰 맥을 다시 잡는거지
게임이 재미가 있으면, 놀 곳이 많으면 트롤이건 패작이건 부계건 
어느정도는 알아서 줄어들고 

자기 재미에 열중 할수밖에 없는게 게임이라는것의 당연한 특징입니다. 



'LOL'을 롤모델로 해서 다시한번 살펴보십시오


맵이라곤 사실상 하나뿐이고 이벤트도 옵치보다 숫자도 적습니다. 

출시때부터 비매너문제로 씨끌씨끌했고 , 현재는 욕설은 그나마 줄었지만 나머지 문제는 약간 

감소했을뿐 여전합니다.


위기가 있긴했지만 현재까지도 인기를 끄는 롤이 왜 계속 인기를 끌겠습니까?

초창기에 그때 당시로 평가해도 구대기였던 그래픽, 그 구렸던 서버질 , 구렸던 일러스트들

스킨 퀄은 말할것도 없었는데 왜 살아남았다 봅니까?


초창기의 롤은 2주에 하나씩 영웅이 추가 됬습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게임 살리는거 간단합니다.


1.늦어도 한달에 하나씩은 영웅 출시해서 최소 이 페이스로 2년 채워야합니다.

 새로운 케릭터가 쏟아져 나오면 케릭터들을 그냥 발로 찍어내는게 아닌이상
 알아서 메타가 생기고 변합니다.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물론 롤처럼 당연히 다양한 벨런스 패치를 계속하는게 전제 조건입니다.

  롤은 게임이 살아 움직인다는걸 느낍니다. 같은 맵이라도 계속 새로운 얼굴들이 나타나고 기존의 얼굴들도
  수정하니까 계속 배울께 있고 놀 부분이 생깁니다.

  옵치면 맵 구성이나 힐킷 위치 리젠양 딜량, 힐량 궁극기 게이지 등 계속 패치해야합니다.

  완벽한 벨런스라는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유토피아가 현실에 있다는 이야기랑 같은이야기입니다.

2. 랭크 시스템 - 보상포함 - 전반적인 개편이 필요합니다.

    지금 랭크는 elo 시스템 기본 룰을 어기고 있습니다.

    솔큐 경쟁/자유경쟁 따로 내야합니다.
    - 경쟁전은 자기와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맞붙고 그를 통해 
      더 높은곳을 지향하는곳입니다. 
      친구와 놀고프면 지금의 랭크를 자유랭크 시스템으로 남기면 됩니다.
      아케이드도 있고 빠른대전 즐기기 위한 가벼운 전장은 많습니다.
 
      현재의 경쟁전은 elo 시스템상 정확한 점수 판별이 어렵습니다.

      경쟁전은 진짜 실력 판별의 기준이 되야 합니다. 
      그게 경쟁전의 존재 목적입니다. 
      점수에 따른 확실한 실력차이가 나게해야합니다. 
      점수에 따른 변별력이 확실히 나야한다는겁니다.
  

      경쟁전이 elo 시스템 기본룰은 지켜야 점수에 따른 제대로된 실력 구분이
      가능합니다.

      솔큐 경쟁과 (최대 듀오) 현재의 자유경쟁으로 경쟁전을구분해야합니다.
      롤은 시도했다 실패했고, 히오스 도타 등등 

      뭐 다른게임에서 이 자유랭크 시스템이 성공했다는 사례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3:3승자제외 섬멸전도 경쟁시스템을 내야합니다.

     부활 외에 리젠이 안되는 특징을 가진
     일반 fps 느낌으로 일반맵들과는 다른 승률 다른 메타가 생깁니다.
       당연히 게임 재미가 늡니다. 유저들이 놀 콜로세움을 더 새워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 콜로세움의 챔피언들에게 보상은 
     무조건 '현재점수'기준으로주면 - 최고점 찍고 패작질 못합니다.
     패작질 매우 간단하게 몇십%는 틀어막습니다.

      보상 - 그냥 오래하면 고수나 하수나 똑같은 보상인 x 금 무기 포인트 말고
        
        스킨 제작 기간이 부담이면 시즌을 늘려서라도 

        고티어에게 스킨을 주던지 무기 염색, 케릭터 염색
         티나는 특정 동작을 주던지 와우처럼 어떤 칭호를 주던지 

        티도 안나는 스프레이 말고 그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레벨 태두리 때고
        롤 티어 태두리처럼 일반 게임에서도 태두리에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게
        한다던지  

      레어도가 있는! 진짜 고티어는 고티어 다운! 남들에게 보여줄수 있는
        
      높은 티어 찍기위해 노력할 맛이 나는! '차이'가 확실해야합니다.

         경쟁전은 차이를 , 남과의 실력 차이를 '드러내고 증명'하기 위해 있습니다
         현실세계의 복지제도도 아니고 
         승부에 대한 보상이 차이가 나야하는게 당연한겁니다 ;
         
         보상의 차이가 즉 동기부여가 되는겁니다. 
            
           - 스킨에 김치게임처럼 뭔 효과를 붙일것도 아닌데...

         높은 티어를 가는데 쉽지않은만큼 낮은티어와 구분이 되는 
         노력의 동기가 있어야합니다! 

         
            너도나도 열심히 하나 안하나 
            별차이 없는 공산주의가 왜 처 망했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수억명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수십개의 국가가  본의 아니게 참가했던 인류사에 남을 이념의 전쟁에서

            왜 공산주의가 망했겠습니까?

     
      이 두가지만 잡으면 게임 일단 살아납니다.

      누차 몇번째 말하지만 나머지가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닙니다  
      여러가지 시스템적으로 바꾸고 단속도 차근차근 강화해나가야할껍니다
 
      하지만 게임 살리는데 중요한건 위에 언급한 두개가 시급하다는겁니다. 

         나머지는 차차 해나가면 되는 문제입니다.


        옵치에는 비슷한 문제를 가졌던 롤모델이 될수 있는 'LOL' 이 있습니다

      비슷한 문제가 있음에도 'LOL'이 어떻게 살아남았고
      
      지금처럼 만들어지는데 7년이상 걸렸다는걸 생각해야합니다.

        강한 라이벌에 비교되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따라잡는데 조금은 시간이 걸리는걸 이해하게 하려면

        게이머들의 '이해'를 구하는건 게임의 '재미'가 우선입니다